그룹명/백두대간[3차]

백두대간 3차 2구간 수구재~고운동재 : 우듬지 + 낙남정맥

가자 안창섭 2017. 4. 10. 10:19




 

 

그리운 사람아

 

                                      - 권 순 익 -

 

봄이 오면 꽃이 피고

꽃이지면 봄은 가더라

지는 꽃이라고 아픔이 없겠느냐

가슴으로 울어도 봄은 가더라

세월속에 묻어둔 사람아

그리움이 꽃이 되고 달이 된 사람아

 


 

 

 


 

산 행 지 : 우듬지 + 낙남정맥

                    백두대간 3차 2구간 수구재 ~ 고운동재

                                    

  일    시 : 2017. 4. 9(일)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가자 안창섭 외 45명 

 

날     씨 : 맑음 그리고 박무

 

조     망 : 박무

 

산행거리 : 오룩스 23.74km 

                     

산행시간 : 7시간 17분

 

산행구

   - 06:00  광주 출발

   - 07:59  수구재

   - 08:23  황토재

   - 08:46  일천봉

   - 09:33  우듬지, 낙남정맥 분기점

   - 09:54  돌고지재

   - 11:20  방화고지, 중식 

   - 11:58  양이터재

   - 12:24  칠중대 고지

   - 12:59  길마재

   - 13:31  주산 갈림길

   - 13:43  789.8봉

   - 14:22  797.5봉

   - 15:16  고운동재

 

 

 

 

 


 

 

 

리더는 보스와 다르다.

 
리더는 사람들을 이끌고 간다.  보스는 사람들을 몰고 간다.
리더는 선의에 의존한다.  보스는 권위에 의존한다.
리더는 ‘우리’라고 말한다.  보스는 ‘나’라고 말한다.

 
리더는 ‘가자’고 권한다.  보스는 ‘가라’고 명령한다.
리더는 존경을 모은다.  보스는 복종을 요구한다.
리더는 대중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보스는 자기 눈으로만 세상을 본다. 


홍사중 지음 '리더와 보스' 중에서


 

 

 

남해에 아침공기는 아직 살짝 차가우면서 시원하다

유난히 고단 했던 시간를 보냈다

“가자” 라고


 

황토재

 


 

눈을 돌려 보이는것을 꺽는다

고사리에 유혹으로 부터 나눔까지

허리 숙여 담은 조그만한 베낭, 굴비도 보내주셨는지요

군침만 돌리고 있다

 


 

먼저 핀 벗꽃은 잎이 돋고

무더울 여름엔 그늘을 만들겠지 바람소리를 내며

 


 

 

일천봉을 지나고

나란히 가는 임도가 있다

그래서 선두가 어디쯤가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축척에 따른 지도의 종류 / 국립지리원 제작

                                    ● 대한민국 전도

                                    ● 지세도[1/250,000] : 자동차 여행이나 관할 행정구역을 볼 수 있는 광범위한 지도

                                    ● 지형도[1/50,000] : 여행이나 장기 등산에서 사용

                                    ● 지형도[1/25,000] : 자세한 등산로나 작은 마을을 찾는데 사용

                                    ● 국토기본도[1/5,000] : 건설 현장, 토지이용 계획, 설계를 위한 기본 계획, 대지구입용으로 사용

                                    ● 기타 : 임야도, 지적도, 오리엔티어링용 지도[1/10,000 의 연습용, 1/15,000 의 국제대회 용]

 

 

 

도엽번호 이해하기

도엽번호는 지도의 주민등록 번호와 같다.

실제 독도에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도엽번호를 통해 대강 어느 지역의 지도인지를 짐작할 수 있기에 알아 둘 필요가 있다

 

● 도엽번호 "NJ52-9-12-1-001 성동" 의 예

                               N : 북반구 전체 지역

                               J : 적도에서 북쪽 위도 선을 따라 북위 4도마다 알파벳 순서대로 붙인 기호

                               52 : 경도 180˚ 선에서부터 남북 극점을 연결한 경도선을 따라

                                     동쪽 방향으로 6도마다 붙인 경도 구역 번호, 우리나라는 경도 구역 51, 52번에 해당 함

                               9 : J(위도)와 52(경도)로 형성된 지역으로 가로 세로 각각 4등분한 4구획의 아홉 번째로서

                                    축척 1/250,000 지세도다 지도명은 서울이다

                              12 : 축척 1/250,000의 지세도를 가로 7등분, 세로 4등분한 구획의 열두번째 지형도며,

                                     축척 1/50,000 지형도로서 지도명은 성동이다

                              1 : 1/50,000의 지형도를 가로, 세로 각각 2등분한 구획의 첫 번째의 지형도로서 축척 1/25,000의 지형도

                              001 : 축척 1/50,000의 지형도를 가로 세로 각각 10등분한 구획의 첫 번째 지도이며

                                      축척은 1/50,000의 기본도이다.

                                      지도명 서울(축척 1/5,000 기본도는 해당 축척 1/50,000 지형도 이름을 지도명으로 한다) 


 

 

 

지도와 나침반의 매력

등산이란 산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오르는 것이다

산을 찾는 사람에게 미지의 세계에서 자신의 위치와 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는 지도와 나침반의 사용 능력은 필수다

독도법을 몸에 익힌 사람은 산에서 자유롭다. 어디든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도 있다

 

 

지도를 읽는다는 것

지형도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악보와 같다. 연주자를 위한 악보처럼 그 지형에 대한 모든 정보를 친절하고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경험자들은 지형도를 보면서 그 산의 전반적인 지형은 물론

그 지역의 특이한 자연 현상까지도 느낄수 있다 


 

 

 


 

 

 


 

 

 

빠른 발걸음을 가진 나사모 선두조다

독도를 하고 선두에 선두를 서보고자 한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놀라고 있다

왜냐면 낙남정맥과 우듬지 갈림길에 누군가 서있었기 때문이다

 


 

 

늘 함께이고 항상 웃을수 있다 우리들은

나사모


 

 

다정한 부부에 숨소리가 들리고

발마춰 나간다 하나 둘 셋

행진이로구나


 

 

 


 

 

이쁜 친구들이 여기저기 마중나왔는데 몇몇 친구는 여기에 없다 에공

지리산 얼레지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데 여긴 보내고 있다


 

 

 


 

 

 


 

 

 


 

 

 


 

 

 


 

 

산불감시초소에 주인장은 아직이다

조망이 탁 트일것 같아 쪼그리고 앉았는데 꽉찬 박무가 아쉽다


 

돌고지재와 가고있는곳을 바라본다

 


 

 

 


 

 

돌고지재


 

천왕봉, 옥산을 다녀오시라 권했는데 네비가 아니란다

 


 

 

 


 

별꽃

노루귀나 바람꽃 처럼 고귀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다 순박 아이처럼

 


 

 

 


 

 

산벗과 야생화가 춤을 춘다


 

 

 


 

방화고지 모습

고된 육신을 내리고 허기를 채운다

 


 

 

 


 

 

 


 

 

양이터재


 

 

 


 

 

칠중대고지를 시작으로 산죽과 만남이 시작된다


 

 

붓꽃도 봄마중 나왔구나


 

 

 


 

 

삼신봉을 바라본 망부석 같다

소원을 말해 보시요

잔뜩 찌뿌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아 몸을 세워 보지만 발걸음 멈춘지 오래다

그래도 가야 한다면 차라리.......


 

저너며 어디에 삼신봉이고 쌀짝 돌면 천왕봉이다 그곳으로 가고 있다

 


 

 

길마재


 

 

 


 

 

힘이 듭니다


 

 

 


 

진달래와 나뭇가지 사이로 주산 입니다

 


 

 

 


 

 

 


 

 

 


 

 

 


 

 

곱디 고운 연분홍 치마를 두루고 그리워 하고 있는가

맑고 밝은 환경을


 

이런 산죽도 만나고

 


 

 

 


 

 

요런 산죽도 만났다

난 친하고 싶지 않은데 내가 좋단다 막 잡고 부비고 햘킨다

그러다 한방 먹인다 정신 차리라고

그래도 눈은 아직 안쑤셔서 다행인가


 

 

 


 

 

같이 걷던 마루금

향기롭게 만들어 주어 늘 마음으로 부터 깊은 감사드립니다


 

 

 


 

 

 


 

 

 


 

 

 


 

 

나누고 있습이다

마음도 사랑도 모두다


 

 

 


 

 

하동군 군민의 날이 4월 15일 이랍니다

만국기가 휘날리고

하동 터미널 사우나에서 씻고 쌈밥 먹고

광주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