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백두대간[3차]

백두대간 우듬지 1구간 남해대교~수구재 : 금오산

가자 안창섭 2017. 3. 15. 14:55





 

산 행 지 : 우듬지

                    백두대간 3차 1구간 남해대교 ~ 수구재 : 금오산

                                    

  일    시 : 2017. 3. 12(일)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가자 안창섭 외 45명 

 

날     씨 : 맑음

 

조     망 : 약간

 

산행거리 : 오룩스 25.46km 

                     

산행시간 : 7시간 50분

 

산행구

   - 06:10  광주 출발

   - 07:45  남해대교, 구노량 도착

   - 07:59  산행시작

   - 08:37  연대봉

   - 08:58  아침재

   - 09:20  깃대봉, 민둥봉

   - 09:33  대치

   - 10:30  금오산

   - 12:40  남해고속도로

   - 13:18  구영고개

   - 13:43  봉골재

   - 14:30  중고개

   - 14:49  계봉(달구봉), 이명산 시루봉

   - 15:17  쌀티재

   - 15:46 수구재


 


 



신 산경표, 신백두대간, 6정맥 등 새로운 용어들이 만들어지고 산줄기를 다듬어 보기도 한다

마루금은 건설과 변화와 편의를 위해 지금도 바뀌어져 가고 있다


백두대간 정맥 기맥 지맥 등을 섭렵하면서 많은 사연을 보았다

마루금에 오를수 없는 시설물들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거나

한남정맥은 아라뱃길로 산자분수령에 의한 경우의 수가 생겼다


개발로 허허 벌판과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횡단해야하고 도로를 넘어야 하는경우는 대반수다 

생태가 파괴되고 다시 그것을 이어가도록 복구해 가고 있다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줄기를 구지 가른다는것은...

영신봉에서 천왕봉까지 5km넘는 거리는 어떻게 해설을 해야 할지...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충청과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호서라는 칭호에 대한 강한 이견이 있었고 수용하기로 했다는 기억이 있다


산님들중에는 6정맥을 하는이들도 있지만 9정맥을 이루고 있는 님들이 많은것 같다


우듬지



노량해전이순신 장군이 있다

새로움을 호령하는가




남해대교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왔던 기억도 어제같다

부유와 풍요로 더 멋진 교량이 만들어지고 있다






고요함은 누군가를 그리워 하게 된다






터널과 다리가 만들어지고 있고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에는 망운산 호구산 금산 산그리매 사이로 오른쪽은 여수 영취산이 저기 있다






포근한 봄날은 벌써 땀으로 흠뻑 담긴채 걸음을 가볍게 백두를 찾아 간다








연대봉에서 바라본 금오산 어떤이는 이곳도 금오지맥으로 칭한이도 있다



하동 화력발전소 힘차게 쏟아오른 연기는 환희인가 아픔인가










뚜벅 뚜벅 발걸음 소리는 천하를 울리는 화음을 만들어 갈것이다





나비가 날듯 산님들이 춤을 춘다



개발에 흔적을 너머 남해에 망운산 호구산 금산까지 다가 섭니다






거침을 내쉬고 나면 이런 평화가 다가온다는것을 모르는이도 있을까



철쭉이 필때 꽃노래를 불러 보자



대치




마애불






마루금에 이렇게 많은 시설물들이 즐비하다





지나온 우듬지

깃대봉, 연대봉, 그리고 남해 여수는 안개속




산정은 다른이들이 차지하고 이곳에 이름을 붙혔습니다 금오산, 소오산 이라고






풍광좋은 자리에 산신제를 준비하고 있다

모두에게 무탈을 기원 드립니다

두손 꼭 모읍니다






무전기하나와 도시락, 물병 그리고 두눈과 고은 마음으로 살펴 봅니다 - 산불조심 합시다 -


오누이의 평화에 발걸음은 지리산을 넘고 덕유산을 지나 설악으로 금강산으로 묘향산을 지나 백두산까지 갑니다



마루금을 이어간다는것은 거칠고 험난하며

고통과 기쁨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허브농장




매화꽃이 만발했습니다











구영고개



제비꽃 다정한 친구들이 마중나왔습니다 환한 미소로 아주 가까이 다가 갑니다



봉골재



중고걔, 계봉, 이명산




염소농장을 지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지역 산꾼들이 많이 오셨다

아주 오랜만에 동행하는 님들도 계시고 처음 뵌분도 있고

무한 속도로 가실수 있는 능력자도 함께라는 동행에 기쁨으로 손잡고 간다

조그만 배려가 더 맑고 밝은 세상을 보게 할것이다



소원성취탑에서 소원을 빌어봅니다 - 꼭 이루어 주시라고






이명산 시루봉, 계봉(달구봉)















한통에 전화가 울린다 이것이 거기에 있다고

 님들을 담아주고 빠른 발걸음에 하산안주와 정을 나누기위해 휙 가버린 발

산주 아우가 챙겨준다



이명산



이어져 가야할 마루금 수구재 방향









쌀티재



여기도 친구가 있구나 - 방가




농부 부부 일하는 소리에 마춰 발은 둥둥 먼길을 쉽게 왔습니다



강이 에둘러 굽이 굽이 휘돌아 가는 것은

강마을에 사는 모든 것들에 대한 깊은 감사 때문이다


- 우대식 님에, 강이 휘돌아 가는 이유 중에서 -






마스터님 모든 님들에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한다

감사합니다









수구재 일까 황토재 일까





하동으로 이동 목욕을 하고




제첩 코스요리로 저녁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