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지리산 : 거림 - 천왕봉 - 세존봉 능선
일 시 : 2017. 1. 1(일)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가자 안창섭 외 37명
날 씨 : 맑음
조 망 : 좋음
산행거리 : 오룩스 17.49km
산행시간 : 6시간 50분
산행구간 - 06:30 광주 출발 - 08:49 거림 - 09:43 거림옛길 갈림길 - 10:41 세석대피소 - 10:56 촛대봉 - 11:57 장터목대피소 - 13:00 천왕봉 - 13:57 로타리산장, 법계사 - 14:06 문창대, 세존봉능선 - 15:18 주능 - 15:25 야영장 - 15:40 주차장 |
혼자 숲속으로 들어가라
박준영
힘 빠지고 마음 심란하면
혼자 숲속으로 들어가라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고
속삭이지 않아도 들을 수 있을지니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숨결 느낄 수 있고
말하지 않은 그 마음까지도
네 영혼으로 읽을 수 있으리니
그립고 간절하여 진정 느끼고 싶으면
너와 마주 앉은 자리 있을지니
조용히 숲속으로 들어가라
혼자 들어가라
자연은 위대하다
여름철 저 골여 가득찬 물에 흐름은 무섭기 까지 하기도 한다
분명 겨율이것만 따스한 정유년 첫날 지리산
길은 또 갈리고 다시 또 만난다
거림엔 옛길과 새로운길이 존재한다 옛길을 따라가면 우천 허만수 기도터를 지나
음양수 남부능선과 만나 다시 길은 주능으로 이어져 간다
남부능선 석문 바위
세석대피소 무슨 공사를 하는지 참???
촛대봉에 산님들 바람결에 스치는 구름따라 어디론가 갈것이다
삼신봉 너머 천왕이가 다가 옵니다
반야 궁둥이는 어떨게 가장 아름다울지
한신계곡 선 마천면 방향
연하선경에 겨울
갇혀진 골속에 골짜기 도장골 촛대봉골 연하봉골 등등
제석봉과 천왕봉에 이런 모습
아주 오랜만에 옛 동지 산님을 만나 담소를 나누며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나사모 님들
너울치는 산그리매가 다름에 얘기를 나눈다
제석에 산림은 어디로 갔냐고
하늘을 향해 외처 부른다
사랑에 노래를
반야 궁둥이 보기
중봉과 하봉 그리고 산사태 흔적
하늘에 노래를 부른다
정의와 희망 그리고 꿈
중산리로 내리는 능선가 골 남쪽으로 간다
문창대를 당겼다 저곳으로 안내하려 한다 - 세존봉 능선
석문을 통과하면 문창대
법계사와 천왕봉
천왕봉 아랜 천왕굴이 있다
그래서 당겨보았다
거침을 함께해준 내 산님들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다시금 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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