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방

선달산 - 부석사 무량수전

가자 안창섭 2016. 11. 14. 15:51



 

 

 

산 행 지 : 영주 선달산, 부석사 무량수전 

                                    

  일    시 : 2016. 11. 13(일)

 

누 구 랑 : 가자 안창섭 외 

 

날     씨 : 맑음

 

조     망 : 개스

 

산행거리 : 오룩스 약 15km

                     

산행시간 : 5시간 30분

 

 행정구역 :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화군 물야면

 

산행구

   - 봉화군 물야면 오전약수터 - 백두대간 박달령 - 선달산 - 늦은목이 -

     갈곶산 - 봉황산 - 부석사 무량수전

 


 

 

애마는 아침 공기를 가르며 어수선한 정국을 가로질러 머나먼 경북 영주까지 왔다

아풀싸 혼란한 시국탓인지 애마는 백두대간을 넘지 못하고 그냥 멈춰섰다

마구령은 일반 승용차는 가능하지만 대형버스는 오르기가 불가능하다 아직은 말이다

먼길을 온만큼 경로를 수정해야만 하는 상황 어느 산님은 여기서 부석사로 가고

1시간 이상 너머야 당초 계획된 곳으로 갈수 있다

양해를 구하고 오전약수터에서 길을 열어간다


 

 

 


 

 

 


 

 

 


 

철분 가득한 약수한잔 나눈다

 


 

 

 


 

 

 


 

 

 


 

 

늦가을 정취가 쓸쓸함 마져 든다

버려진 관광지 같다


 

오전약수는 흘러서 물야 저주지로 간다

 


 

 

마을 어귀를 돌아 산능선 아래 자리잡은 펜션 옆으로 능로가 이어진다

 

외씨버선길 이란다 청송, 영양, 봉화, 영월을 이어지는 외씨버선 닮은 길

 

 

외씨버선길 소개 - 퍼온글

사뿐사뿐 빠져드는 4色매력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4개군이 모여 만든 4色매력 외씨버선길입니다.
	  이 4色길이 합쳐지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하여 외씨버선길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외씨버선길을 걷다보면 문득 만나게 되는 또 하나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느릿느릿 쉬어가는 길에서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속 그리운 이들에게 몇자 적어 내 마음을 실어보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을 때는 그 옛날 우리 부모님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적어 보는 것 또한 좋습니다. 자연치유의 길을 걷다가 이름모를 들꽃을 만나게 되면 이름을 지어주며 친구가 되어봅시다.
	  이렇게 이 길이 끝날 즈음에는 외씨버선길은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1길ㅣ주왕산ㆍ달기약수탕길 18.5km 
	  2길ㅣ슬로시티길 11.5km
	  3길ㅣ김주영객주길 15.6km
	  4길 ㅣ장계향디미방길 18.3km
	  5길 ㅣ 오일도시인의길 11.5km
	  6길 ㅣ 조지훈문학길 13.7km
	  영양연결길ㅣ조지훈문학관-일월산자생화공원 18km
	  7길ㅣ치유의길 8.3km
	  봉화연결길ㅣ우련전-분청풍애마을 22km
	  8길ㅣ보부상길 18.5km
	  9길 ㅣ춘양목솔향기길 17.6km
	  10길ㅣ약수탕길 15.1km
	  11길ㅣ마루금길 15.4km
	  12길ㅣ김삿갓문학길 12.4km
	  13길ㅣ관풍헌가는길 23.6km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과 짐승들이 다녔던 길

이렇게 그 흔적은 자연 색으로 남았다

많이 흐르고 불고 이런 모습이다

우리가 늙어 가는것 처럼

 

 

 

 


 

 

 


 

예전엔 철부지라 했는데

지금은 진화하고 적응해가고 있다고

삶을 위해

 


 

 

 


 

 

곱디 고운 새악씨가 흐르는 세월속에서 푹 패인 주름살 갔다

가는세월을 어찌 잡을 수 있겠는가


 

 

 


 

 

 


 

 

 


 

 

 


 

 

박달령 고도를 올리자 조금은 쌀쌀한 기온이 산길을 더 뜨겁게 한다


 

 


 

 

 


 

 

 


 

 

 


 

 

수 많은 사연을 담은채 길을 걸었다


 

 

 


 

 

 


 

 

바라보이는 곳에서 출발하려 했던 마루금

그 오른쪽으로 강원 오지중 오지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가 있는곳 내리계곡이다

언제가 꼭 가보고 싶은곳중 하나다


 

 

 


 

 

 


 

 

 


 

 

 


 

 

 


 

 

 


 

 

 


 

 

 


 

 

선달산정에 옹기종기 앉아 만찬을 즐기고

웃음꽃 피우며 여유로운 백두대간 마루금을 그은다


 

 

 


 

 

 


 

 

어래산 내리계곡 갈림길


 

 

 


 

물야저주지를 따라 큰터골을 따라 오르면 이곳 늦은목이로 이어진다

 


 

 

갈좆산에서 대간길은 오른쪽

우리는 왼쪽 부석사 봉황산으로 간다


 

 

 


 

 

 


 

 

 


 

 

부석사에 가을은 참 아름답구나


 

 

 


 

 

 


 

 

무량수전 옆 모습


 

 

 


 

 

 


 

 

 


 

 

 


 

 

 


 

 

 


 

 

 


 

 

부석


 

 

 


 

 

 


 

 

 


 

 

 


 

 

 


 

 

 


 

 

 


 

 

 


 

 

보물 17호, 18호


 

 

 


 

 

 


 

 

 


 

 

 


 

 

 


 

 

 


 

 

 


 

 

 


 

 

 


 

 

 


 

 

 


 

 

 


 

 

 


 

 

 


 

 

 


 

 

 


 

 

여유롭고 풍요로운 산행을 마루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