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방

구봉산, 운장산 - 살아가는 그리움

가자 안창섭 2016. 11. 28. 13:15




 

 

인  연

                         피 천 득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줄 알지못하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줄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며,

 

현명한 사람은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줄 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과의 인연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인연으로 역여 있다

 


 

 

 

 

산 행 지 : 구봉산, 운장산  

                                    

  일    시 : 2016. 11. 27(일)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가자 안창섭 외 25명 

 

날     씨 : 흐린후 맑음

 

조     망 : 박무후 좋음

 

산행거리 : 오룩스 13.47km,  실거리 약 15km

                     

산행시간 : 7시간

 

 행정구역 : 전북 진안군 주천면, 정천면

 

산행구

   - 06:30  광주 출발

   - 08:18  윗양명 주차장, 산행들머리

   - 09:00  구봉산 중 1봉

   - 09:06  2봉

   - 09:09  3봉

   - 09:15  4봉

   - 09:20  5봉

   - 09:27  6봉

   - 09:33  7봉

   - 09:39  8봉

   - 10:21  9봉, 구봉산

   - 11:16  복두봉

   - 12:50  각우목재

   - 13:39  운장산 동봉, 삼정봉

   - 13:59  운장산, 운장대

   - 14:14  서봉, 칠성대

   - 14:25  활목재

   - 15:16  피암목재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은 전북 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전북지역으로 들어서자 길가에 하얀 눈이 보인다

겨울 채비를 다하지 않은 산님들도 있을것인데 오늘 고생좀하고 장비에 중요성이 깊이 인식 될것으로 사료된다

그 중에 하나가 장갑과 비니, 보온의류이고 렌턴이다

겨울철은 일몰이 빠르고 경우에 따라 4시경에 어둠이 내릴수도 있기에 베낭 지킴이가 되어야 할것이다 ㅎㅎ 


 

윗 양명 주차장 또는 구봉산 주차장이라고도 한다

농부에 진솔한 마음은 이리도 올바르고 똑바르게 질서를 잡고 있것만 - 이 놈에 세상사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초입지는 마을길을 돌아 빙화가 핀곳으로 든다


 

 

 


 

비탈을 오르며 돌아본 운해 멋진 광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구봉산 명물로 태어난 구름다리, 4봉과 5봉을 이은다

언젠가 저곳에 박을 할곳으로 점지 해 놓은곳

 


 

손이 시리고 춥지만 오름에 연속으로 땀이 송글송글 매친다

 


 

구봉산 1봉과 운해

 


 


1봉에서 바라본 풍경, 1봉에도 데크가 설치되어 편안하게 즐길수 있게 되었다

 

산천은 흐른다

역사도 흐른다

 


 

 

 


 

두둥실 떠 있는 섬마을 있듯

 


 

 

 


 

보면 볼수록 정 깊은 정다운 친구

 


 

 

 


 

 

 


 

구봉산 1봉 부터 9봉까지 표지석을 다 담았다

 


 

1봉과 어우러진 주천면 일원 운해

뭐하 표현해야 할지 댓글 부탁

 


 

 

지금 구봉산은 꽃 단장 중 많은 산님들이 찾아 들것 같다


 

 

 


 

4봉에 들어선 구름정

 


 

 

 


 

 

 


 

 

 


 

 

 


 

 

다음 사진들이 궁궁해진다


 

 

 


 

 

이렇게 4봉과 5봉은 이어져 하늘금을 그었다


 

저기저 내 자리에 먼저온 박꾼이 있네요 - 일어나!!!

 


 

 

 


 

 

 


 

 

 


 

 

굽이져 흰띠 두룬 산야


 

 

 


 

 

 


 

 

많은 바위길이 목재 계단으로 놓여져 있고 지금도 계속 만들어 가고 있다


 

 

 


 

 

 


 

 

 


 

 

 


 

 

오르 내림이 안전해지고 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에 살더 내 고향 꽃피는 산골

그 곳에 삶이 있고 향기와 꿈이 가득하다


 

 

 


 

 

이 안내판은 이제 옛길을 쓰고 있다

낙빙으로 위험했던 구간은 아래 사진 처럼 능선으로 우회해서 안전하게 이어진다

예전 처럼 낙빙이 떨어지는 철계단으로 올라본다


 

 

 


 

 

 


 

 

 


 

 

 


 

 

 


 

 

눈이 소복히 쌓였다

이제 겨울 눈꽃 산행으로 간다


 

 

 


 

 

 


 

 

 


 

 

 


 

 

 


 

 

 


 

 

 


 

 

 


 

 

 


 

눈 덮흰 산죽은 옷깃을 스친다

 


 

 

 


 

 

 


 

 

 


 

 

 


 

 

 


 

 

따스한 햇살이 드리워진 자리에서 만찬을 즐기고 다시 길을 열었다


 

 

 


 

 

 


 

 

 


 

좌측 복두봉에서 구봉산으로

 


 

 

 


 

각우목재

 


 

 

 


 

목마름은 겨울 찬미 고드름 한입

 


 

 

 


 

 

 


 

운장산

 


 

 

 


 

 

 


 

 

 


 

연석산 방향

 


 

 

 


 

 

 


 

 

 


 

 

 


 

 

 


 

 

 


 

 

 


 

서봉에 내린 눈으로 미끌 조심 조심 다리에 힘팍 주고 내립니다

 


 

 

고도를 내리니 낙엽길 그옆자리에 멧돼지 탕도 자리하고 있네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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