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6. 8. 14(일)
1. 장 소 : 무등산 옛 추억을 새기며
1. 누구랑 : 나홀로
무등산 맨처음 만난때는 중학교 3학년 졸업때 이다
광주에 와서 고등학교 등록을 하고 겨울에 친구랑 오르면서 중머리재를 오르는데 눈이 엄청많이 와서 미끄럽고
무등산 대피소 인근 바위가 꽁꽁 얼어서 숲길로 가다 눈이 목덜미에 떨어져 엄청 시러웠던 그때를 생각하며 이 엄청난 무더위에 무등을 찾아간다
길을따라 추억을 그리며 오르다 문득 아주 오랜 추억이 생각나서 살짝 빠져듭니다
사찰은 또 다른 새단장에 한창이고
이곳은 이렇게 굳게 잠겨져 있네요
저기 저곳을 가야하는데 무성한 잡풀과 잡목으로 길을 열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리 저리 살펴보지만 부담백배
엄청난 비지땀을 쏟으며 이곳까지 돌아서 왔는데 미건 땀이 아니라 물통에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젖어서 화장실에서 살짝
이곳으로 내립니다
이런 영광에 상처가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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