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방

주작산, 덕룡산 - 야생화와 암릉

가자 안창섭 2015. 3. 23. 13:39

 

 

 

 

 

  

       산 행 지 : 주작산, 덕룡산 - 야생화와 암릉 

 

       언     제 : 2015. 3. 22(일)

 

       누 구 랑 : 나사모 산우회 가자 안창섭 외 40명

 

       날     씨 : 좋음(흐림)

 

       조     망 : 미세먼지(박무)

 

       산행거리 : 약 11.6km

 

       산행시간 : 6시간 30분(암릉을 넘으며)

 

        행정구역 : 전남 해남군 옥천면, 강진군 신전면, 도암면 

 

       산행구간

            - 08:50  오소재

            - 09:22  404봉

            - 10:27  427.7봉

            - 11:26  작천소령

            - 11:45  주작산

            - 12:11  땅끝기맥 갈림길

            - 13:42  덕룡산(서봉)

            - 14:04  덕룡산(동봉)

            - 15:20  소석문 

 

 

 

땅끝기맥선 오소재에서 주작산, 덕룡산, 소석문을 지나 석문산, 만덕산, 다산초당까지

암릉을 넘고 난이도 최상에 거리가 20km를 가려한다

매년 4월이면 암릉과 진달래가 어우려진 멋진 풍광과 남도 앞바다를 조망하는 산행지로

전국 산님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담주 정도면 진달래가 피고 화창한 봄날 남도에 향기가 물씬 풍기는 멋진 산행이 될것 같습니다 

 

 

오소재 안내석 뒤로 열려있는 땅끝기맥선 해남 두륜산 가련봉으로 가는길

우린 뒤로 돌아 주작 - 덕룡산으로 갑니다

 

 

초입지가 그 흔적을 말해주듯 많은 산객들이 다녀간 모양입니다 저기저 지도도 색상이 많이 바랬습니다

 

 

미세먼지가 뿌엿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사이로 두륜산 가련봉과 고계봉, 고계봉 너머엔 케이블카가 운행됩니다

 

 

이런 멋진 암릉 조각작품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 생강나무꽃

 

 

 

 

 

진달래도 암릉과 조화를 이루려 꽃망울 터뜨리고 있습니다

 

 

암릉 틈으로 완도 앞바다에서 비춘 햇살이 드리우고

 

 

십여년만에 다시찾은 지라 이런 안전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두륜산도 자욱한 미세먼지로 흐리기만 하네요

 

 

 

 

 

 

 

 

 

 

 

 

여기 저기 친구들이 세상에 모습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 현오색

 

 

 

 

 

까칠했던 곳들에 안전시설

 

 

 

 

눈으로 보는것 보다 앵글이 아쉽기만 합니다

 

 

 

예전엔 여기에 대형 하우스에 난농장이 있었는데 이젠 완전 철거되고 없습니다

 

 

 

 

 

할미꽃과 산자고하고도 인사 나눕니다

 

 

 

 

 

 

 

머라이언 대장님이 후미를 챙기느라 이제서야 나타났습니다

먼저가시라 합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인사나누며 천천히 갑니다

노루귀 등

 

 

 

 

 

 

 

 

 

 

 

 

 

 

 

 

 

 

 

땅끝기맥 첨봉으로 흐르는 맥선

 

 

덕룡산 방향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

 

 

땅끝기맥 갈림길

10여년전 어느날 홀로 땅끝기맥을 진행하다 알바를 엄청 했던곳입니다

지금은 저곳이 저렇게 또렷하지만 그땐 조그만 흔적도 찾기가 힘겨워 이리로 저리로 엄청 고생했던 기억들이

가시덤풀에 찔리고 할키고 땡기고 에고 생각해도 상처 투성입니다

 

 

 

 

 

 

 

 

 

 

 

 

저 암릉들을 다 넘으려 합니다

컨디션 난조에 산행전에 발톱을 깍지 않은데 이것이 무엇이 쒸었나 잘못 정리되어 아파옵니다

석문산 만덕산을 포기하고 서서히 즐기며 암릉을 다 넘어 갑니다

 

 

 

 

 

 

 

 

 

 

 

암벽을 기어오르고 또 기어 오릅니다

건하님도 그냥 같이 갑니다

 

 

 

 

 

 

 

 

저위를 다 더듬어 갑니다

 

 

 

 

완도 앞바다가 저기 어디쯤인데 시야가 없습니다

 

 

 

 

 

 

 

 

바위를 오르는데 이친구도 만났는데 쑥스러워서인지 핀이 흔들렸네요

 

 

해남 들녁 - 한눈에 반한 쌀 생산지

 

 

 

 

 

 

 

 

 

 

 

 

서봉에서 뒤에 오신 산님들은 돌아 보지만

 

 

 

 

 

 

 

덕룡산 동봉에서 몇분에게 연락을 합니다

몇분은 다행스럽게 잘 탈출하시고 또 몇분은 아직...

 

 

강진군 도암면 방향으로 멀리 바다가 쌀짝 내밉니다

 

 

바위에 띠가 선명합니다 일명 산돌이라 하던가요

 

 

담주면 진달래가 활짝 피어 오를것 같습니다

 

 

소석문에 애마가 있고 석문산을 우뚝합니다

 

 

 

정감어린 소리가 산야에 울려 퍼집니다

석문산 만덕산은 그냥 뒤로 하고 여기서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