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양 백운산, 쫓비산 : 호남정맥, 봄이 오는 길목에서 - I Dream
언 제 : 2015. 3. 15(일)
누 구 랑 : 나사모 산우회 가자 안창섭 외 41명
날 씨 : 맑음
조 망 : 좋음
산행거리 : 오룩스 약 19km
산행시간 : 6시간
행정구역 : 전남 광양시 진상면, 다압면
산행구간
- 09:09 진틀 - 10:18 신선대 - 10:43 백운산 상봉 - 12:00 매봉 - 13:34 갈미봉 - 14:18 쫓비산 - 15:10 청매실 농원 주차장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결움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 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I Dream
꿈은 이루어진다
활기찬 모습이 희망을 듬뿍 - 모든이에 귀감이 될것입니다
또아리봉 한재방향으로 거리를 늘려서 진행합니다
진틀에서본 신선대 백운산 상봉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마루금을 찾아듭니다
신선대로 오르는 북벽을 아직도 꽁꽁언 한 겨울입니다
신선대에 올라
도솔봉 또아리봉 한재 방향을 바라봅니다
나비님과 산죽님은 저기 어디쯤 눈덮흰 정맥길을 따라 올것입니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 능선
그 앞으로 삼신봉 관음봉 형제봉 남쪽 방향 악양벌 섬진강으로 다가 오고 있답니다
위쪽 모후산 무등산 그너머 오른쪽 추월산
앞쪽으로 조계산 조망이 시원 합니다
아래쪽 제암산 월출산 마루금
지리산 주능선을 다시 잡아보았습니다
카메라 보다 눈으로 본 마루금이 좋습니다
웅석봉에서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까지 쭈욱 펼쳐저 있습니다
대청호님
진틀 들머리와 호남정맥 마루금이 휘돌아 가고 있습니다
날다람쥐님과 보리심 대장이 겨울길을 열어옵니다
백운산 산정과 지리산을 조망하는 산님들
멋쟁이들
보리심 대장이 반야를 등지고 천왕이를 안고 있는듯 합니다
초록샘님
공글님
해피데이 총무팀장님
억불지맥선과 여수와 남해지맥 들
날다람쥐님
아직은 겨울
봄을 더 가까이 오고있습니다
갈미봉에서 멀리 돌아온 나비님과 조우합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 꿈은 이루어 집니다
더 빨리 진행합니다 - 에고 힘듭니다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루어 길을 열어가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섬진강과 광양
매화꽃은 사연을 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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