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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물길따라 서울을 종주하라! 제2구간 수락산 - 불암산 - 아차산
미스터 김노원부장 외 1
회룡역 - 수락산 - 불암산 - 화랑대 역 - 중랑캠핑장 - 망우산 - 용마산 갈림길 - 아차산 - 광나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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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지 : 고어텍스 마스터클래스
언 제 : 2014. 10. 25(토)
누 구 랑 : 고어텍스 마스터 클래스 가자 안창섭 외 31명,
날 씨 : 맑음 
조 망 : 좋음
산행구간
시간은 흘러 다시 다가왔다
고어텍스 19차 마스타 클래스 산길따라 물길따라 서울을 종주 하라 !
종주하라는 명령에 온힘을 다해 다 같이 나선길
한주가 훌쩍 가고 장도에 들기위해
일정을 조정해 봅니다 머나먼 길이기에 미리미리 예약도 하고 또 다름에 만남도 준비합니다
설레임속에 심야우등을 예약 하고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먹고 만날것인가?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한다
이미 고어텍스 마스타 클래스와 동행하기로 한 약속은 받드시 지킨다 아니 지켜야 한다
잠은 이미 설친지 오래 가볍지 않은 베낭을 꾸리고 보조가방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마다하지않는다
모두가 잠들고 속세에 번뇌가 가라앉을 즈음 이몸은 집을 나선다
어둠이 짙게 깔린 골목을 지나 환한 밤거리를 맞아 오른손을 들어 올리니 택시가 친절하게
고속 버스 터미널 까지 데려다 줍니다
예약된 승차권을 찾아 손에 들고 고어텍스 베낭에 살포시 내려놓고 렌즈를 만지작 거리다 문득 담자 그래서 담았지요
한장에 추억을
단잠보다 트인 공간을 즐기기 위해 맨앞자리를 차지하고 두눈을 살포시 감으니 각기 다르게 움직이는지 숙면은 곤란합니다
아침 오기전 강남에 내려 국수 한그릇 후르륵 두르고 김밥 한줄 베낭에 넣으니 발걸음이 가벼워 집니다
지하철 대기 - 오늘은 늦을줄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머니까
멀리서 왔다고 봐줄까 아니 아니 안되지요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니까요
예외가 많아지면 또다른 이유가 생기니까요
편하게 맘 먹고 1호선으로 갈아탓는데 낯익은 베낭이 반갑습니다
제주바람님과 미팅때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 함께 였는데 여기서 또 인연이 됩니다
명에 의거 서울을 종주하라 !
경기도와 서울 시계를 넘나들며 문화와 역사, 삶이 살아 있는곳으로 갑니다
무엇을 찾고 무엇을 물으며 무엇을 답할것인가?
어제보다 오늘이 더 가까워진 클래스들과 반갑게 인사나누고 깊어가는 정으로 마주하며 길을 열어 갑니다
아침안개 자욱한 도심을 걸으며 수많은 얘기를 담고 지으며 길위에 사연을 씁니다
때론 부족하고 힘겹지만 밀어주고 땡겨주며 오손도손 물길따라 산길따라
서울을 종주하려 떠납니다
만남은 늘 설레고 기다려 집니다
고어텍스가 만들어준 인연 함께 만들어 갑니다
있을때 중요함은 모르지만 없을때 부족함만 생각하지 않은지를 새기며
스트레칭하고 순간을 순간을 살짝
누군가 그렸을 안내
수많은 산마루에서 춥고 베고픔을 넘으며, 사선을 넘을수 있도록 해준 특별한 기능성을 생각해봅니다
다정한 오누이 처럼
조화로움과 다정함
자연을 품고 겉다
산 그림자 되어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모두에게 희망을
초록이 지쳐서 떨어진다고 - 서정주님의 시중에서
쎈쓰 쟁이들
보고 있으니 종습니다
누군가를 손짓하듯 - 김부장님의 길(고뇌)
삼각점에 중요성
산에선 삼각점을 믿어라
같이여서 좋다
빛에 찬란함속에 만든 사연들
꿈을 찾아 떠난
고어텍스 19차 마스터 클래스 산우들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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