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방

마클 서울을 종주하라! 제4구간 안산 - 다정한 두손

가자 안창섭 2014. 11. 11. 14:56

 

 

 

 

 

 

 

 

      산 행 지 : 고어텍스 마스터클래스

                          산길따라 물길따라 서울을 종주하라!

                          제4구간 안

 

     언     제 : 2014. 11. 01(토)

 

     누 구 랑 : 고어텍스 마스터 클래스 가자 안창섭 외 32명,

                         리딩 김진환 마스터, 미스터 김노원 부장

 

     날     씨 : 흐림

 

     조      망 : 약간 가스

 

     산행구간

          석수역 - 목동교 - 양화대교, 선유도공원(도강) - 월드컵경기장(천변) -

          홍제천 - 안산 자락길 - 아현 - (주)고어 코리아 본사(충정로)  

 

 

 

 

고어텍스에서 기회를 만들어준 물길따라 산길따라 서울을 종주하라!

그 마지막 구간 이다

설레이며 시작했던 머나먼 길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불암산 수락산 아차산 관악산을 넘고

한강을따라 양재천 안양천 홍재천을따라 서대문 역사와 현실이 공존하는 길

 

홍재천에 만난 할아버지와 손녀

쉬엄 쉬엄 할아버지 따스한 햇빛을 쫓아 손녀에 손길

곱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길

 

고어와 함께 걸어 간다

 

누구에게나 세월은 가고 내일은 온다

 

 

 

새벽을 가르며 길을 나섯것만

버스에 오르는 몸은 아직도 그자리만 맴돌고 있을뿐

나아갈 기미가 없습니다

 

포기할까 아니야 여기까지 왔는데

그럴순 없다

육신을 온통 휘 저으며 모든것을 소용돌이에 흡입하듯 사라지고 있는듯 하다

 

베낭을 꾸리고 나선 님에게 딱어울린 도시락을 준비해주고

산님들과 나누라며 뜨거움도 하나더 담아준 손길이

곱기만 하거들 이 어찌 이런가

 

휘청거림을 추스리고 다시 가담듬고 나침반을 손에 들었습니다

안양천을 거스리며 지나간 흔적은 온데고 없으니 다시 돌아서 찾아 헤메인다

 

 

 

 

 

산에서 흐르는 물은 실개천을 따라 안양천을 만들었고

한강을 만나 더 큰 서해로 흐른다

 

작은 물방울이 모아서 이렇게 큰물이 되어가는구나

나도 따라 저기로 간다

 

 

꽃보다 아름다운것은 사람일까?

 

 

 

 

 

 

 

 

 

 

 

 

선유도에 가을

 

 

가고 있는데 보고 있구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무엇을 만들어 갈까요

 

 

 

여백

 

 

 

 

 

그대로

 

 

 

 

 

 

 

 

홍재천과 불광천이 나뉜다

 

 

 

 

 

 

 

 

한곳을 보고

 

 

 

 

 

 

 

 

 

 

 

 

 

 

문화와 역사가 있는곳

 

 

 

 

 

인왕산이 눈앞에 번뜻

 

 

 

 

 

 

늘 우리와 같이 있었다

아니 나도 거기에 있다

 

 

 

 

이렇게 서울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자연에 흐름속에 물을따라 산을따라 다녀왔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산님이 담아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