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방

완도 백패킹 첫날 - 갯바람 공원

가자 안창섭 2017. 5. 1. 11:40




 

 

     ● 일   시 : 2017. 4. 28일(금) 이틀 박중 첫날

     ● 장   소 : 완도 갯바람공원

     ● 인   원 : 수류 백미례, 다초 김용선, 젠 이승희, 비움 기호선, 송하 정유진, 오승연, 망고 김영미, 가자 안창섭

    

 

서울 광주 찍고 완도로 오신다

난 바로 완도로 직행이다

빨리 도착해서 완도대교 밑에서 어디로 가볼까 생각중

후배에게 한통 때리고 썩이면 밤이 복잡할것 같고

애마를 달려 완도를 누비며 헤메다 완도 타워를 오른다 


 

 

 


 

 

색감이 바뀌고 바람이 새차다

완도에서 국제 해조류 박람회가 개최중이라

완도읍이 훤하다

 

 

 


 

 

 


 

 

 


 

 

어디로 갈까 바닷가 어느곳에 앉아 회나 한사라 담궈 볼까 하다 걍 이곳으로 왔다


 

 

 


 

 

산중도 아니고 홀로 있으려니 거시기 하다

미적거리다 텐트 한동을 거치하고 전화기를 돌린다

따르릉 소리가 나기도 전에 열띠미 오고 있단다

에고!  도망 가련다 하니 배신에 죄가 엄중한단다


 

 

죄를 짖기도 어렵기에 주저앉아 홀로 아리랑을 읊어 본다

 

 

남는게 시간이라 이리도 잡고 저리도 잡고 사방팔방을 돌다

한잔 잡아 댕긴다

꿀꺽 소리가 목청을 타고 내 가슴에 도착도 하기전에

괴음 소리를 내며 멋지게 파킹

덜커덩 문이 열리고 반가운 악수를 나누며 여정에 기쁨이 시작 되고

소리청 소리가 합해져 바닷물과 어우려져 

서울이란 도시에서 달려온 님들을 맞이 하고 박장대소와 기쁨으로 아침이 밝아온다 

 

 

 


 

 

 


 

 

땅끝 달마산을 바다건너 이곳에서 바라본다


 

 

 


 

 

 


 

 

 


 

 

 


 

 

 


 

 

연초록과 바닷물이 만나고 여기에 향기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