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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돌기 - 세월호도 있고

가자 안창섭 2017. 4. 17. 11:22




 

목포의 지리 및 역사

목포는 전남남도 남서단 영산강 하구에 위치하여 동쪽과 남쪽은 영산호(榮山湖)에 면해 영암군을 마주하고 있으며

서쪽은 많은 도서들로 이루어진 신안군 북쪽은 무안군과 접하고 있다

목포신항, 호남고속전철, 무안국제공항 등 대륙과 해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서남권의 관문이자

국제 물류 관광 거점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목포시는 21세기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목포시 시화는 백목련(白木蓮)

 목포시 시목은 비파(枇杷)      

목포시 시조는 학(鶴)


 

 

목포 유달산 돌기

목포에는 유달산도 있고 세월호도 있다

모처럼 하루의 시간이 허락되어 조금만 베낭을 메고 물 2개에 수건 한장 걸고

똑딱이 하나 챙겨서 유달산 꽃길과 세월호가 있는 신항으로 찾아가려 한다


 

가는길에 입암산 벗꽃을 한컷 담고 간다 참 이쁘게도 피었다

 


 

 

유달산 공원 노적봉 주차장에 애마를 대기시키고 유달산을 한바퀴 돌아 보려한다


 

목포 유달산 노적봉

 

 

노적봉(露積峯)은 해발 60m의 바위산에 불과하지만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호국혼이 담겨있다.

정유재란 때 12척의 배로 불가능해 보였던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전열을 재정비 하는 동안 조선의 군사와 군량미는 턱없이 부족하여 바로 왜적이 쳐들어온다면 함락 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때의 노적봉은 아주 큰 역할을 하였다. 유달산 앞바다에 왜적의 배가 진을 치고 조선군의 정세를 살피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은 노적봉을 이용하여 위장전술을 펼쳤다. 노적봉 바위를 이엉(볏짚)으로 덮어 마치 군량미가 산처럼 많이 보이게 하고 새벽에 바닷물에 백토를 풀어 밥 짓는 쌀뜨물처럼 보이게 하여 왜군들이 군사가 많은 줄 알고 스스로 물러나게 하였다. 이러한 일이 있는 후로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작지만 정복되지 않는 유달산 노적봉

남의 수례 서쪽으로 멀리 가시고
왕자를 북쪽에서 위태한 몸
나라를 근심하는 의로운 신하
장수들은 공로를 세울 때로다.
바다에 맹세하니 용이 느끼고
산에 맹서함에 초목이 아네
이원수 모조리 무찌른다면 내 한 몸 이제 죽다 사양 하리오.

이순신의 시 '진중음'에서 느낀 바다의 용은 고하도가 아닐까? 맹서한 산은 유달산일까? 혼자 우문현답을 생각하며 눈을 들어 보니 우뚝 솟은 바위가 나를 내려다보며 활짝 웃는다.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 비봉산의 노적봉전설은 삼한 시대에 소문국왕이 적에게 포위를 당해 식량이 떨어지자 짚으로 산봉우리를 덮어서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했다는 내용으로 목포 노적봉과 같다.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건너편의 노적봉은 임진왜란때 변협이 경기도 고양이에 있는 행주산성에는 임진왜란때 권율이 같은 목적으로 노적봉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노적봉은 전쟁과 식량난이라는 관계에서 발생한 위장이거니와, 식수난도 식량난에 못지않게 고통스러운 것이므로 적으로 하여금 후퇴를 유도한 설화가 전해진다.
이러한 유형의 설화는 왜적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려다가 포위를 당해 곤경에 빠진 장군에 대한 존경심과 승리에 대한 열망이 노적처럼 생긴 산봉우리와 연결되어 실제 전쟁과 관계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리한 조건에서의 승리는 당연한 것이지만 악조건 속에서 지혜로 승리한다는 것이 설화의 소재가 된다.

 

노적봉 큰바위얼굴

이순신 장군이 호령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큰바위 얼굴은 맞은편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서남해안의 관문인 목포를 수호하고 있다. 노적봉의 기를 받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여 다산목과 함께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아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 목포시 문화관광 홈피에서 퍼옴 -


 

 

 


 

 

 


 

목포 유달산에 꽃들이 만개 했다 꽃 축제 기간이지만

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옴으로 축제 취소 되었다

 


 

 

 


 

오포대

 


 

 

맑은 하늘빛 아래 목포 시가지가 한눈에 조망된다


 

 

목포 내항 너머로 영암 대불산업단지와 삼호 용당 대아산 소아산도 가까이 있다

화원지맥에 끝자락이다


 

 

 


 

온금동 바다 건너에 영암 삼호중공업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 시가지

많은 사진을 그대로 올려 봅니다


 

 

 


 

 

 


 

 

유달산 둘레길도 만들어져 있고 유달산 이야기도 있다


 

 

 


 

 

 


 

연리지

 


 

 

 


 

석공에 땀

 


 

 

유달산에 개나리와 벗꽃이 만발했다


 

 

 


 

 

 


 

 

천자총통


 

 

 


 

 

 


 

유선각

 


 

 

 


 

고래바위 비슷합니다

 


 

목포 산정동과 북항방향 멀리 압해대교가 있고 신안군 압해도 등등

 


 

 

 


 

 

 


 

달성사 전경

 


 

 

 


 

 

 


 

 

 


 

 

 


 

 

 


 

 

 


 

목포대교와 고하도 바다 건너 외달도와 해남군 화원면

 


 

 

영암 삼호현대 중공업 옆으로 목포 신항에 세월호가 있다

당겨도 보고

잊지 않겠습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목포대교

목포 신항 세월호


 

 

 


 

 

 


 

 

 


 

 

 


 

 

 


 

 

 


 

 

 


 

 

 


 

벗꽃 사이로 영산기맥길 승달산

 


 

 

 


 

 

 


 

목포 유달산 정상에서 바라본 이등바위와 신안군

 


 

목포 대양산단이 분양중이고 시가지 모습

 


 

목포 해양대학교와 목포대교

 


 

목포 유달산 삼각점 - 정상부

 


 

달성사

 


 

목포시 전경

 


 

멀리 목고 하구뚝이 있고 뒤로 은적산

 


 

 

 


 

 

다시 유달산 정상에서

2014. 4. 16일 참사 벌써 3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목포 대교 바다 사이로 수많은 섬들이 노래하듯 다가선다


 

 

 


 

 

 


 

 

 


 

 

 


 

 

 


 

 

 


 

 

 


 

쓰러질듯 갓을 쓴것 같은 바위

 


 

 

 


 

 

 


 

 

 


 

 

 


 

 

 


 

 

 


 

 

 


 

자연석을 다듬어서 만들었네요

 


 

 

 


 

이등바위에서 바라본 일등바위

 


 

 

 


 

 

 


 

 

아무나 잘 안다니는 암릉을 기어 오릅니다


 

 

 


 

 

 


 

 

 


 

녹이 슬고

 


 

 

 


 

굽이진 해양대 뒷길에도 벗꽃이 하얀게 빛나고 있습니다

 


 

 

 


 

일등바위와 목포 신항 세월호

 


 

 

안전을 위한 테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당겨본 조각공원도 벗꽃으로 뒤 덮었습니다

 


 

 

 


 

 

 


 

목포 도심속 꽃길

 


 

 

 


 

 

 


 

 

 


 

 

어민동산까지 내렸다 다시 올라 이제 둘레길을 갑니다


 

 

 


 

 

 


 

 

 


 

 

 


 

 

 


 

 

학생들에 재잘 거리는 소리가 꽃들과 화음을 이루고 듣기 좋습니다

미래와 살아 있음을 ...


 

 

 


 

 

 


 

 

 


 

 

곱게 단장한 유달산 둘레길과 꽃


 

 

 


 

 

더 가까이 다가선 도심속 벗꽃길


 

 

 


 

 

 


 

 

 


 

 

 


 

목포 유달산 코끼리 바위 암벽장 오뚜기 5. 10a 등 16개 루트가 있으나

지금은 지내발란 서식지로 등반이 통제되고 있다

 


 

 

 


 

낙조대

 


 

 

 


 

 

 


 

고하도 너머고 세월호가 살짝 보인다

 


 

 

 


 

 

 


 

 

인간에 도전과 힘


 

 

 


 

유달산 기슭에 남향으로 자리산 따뜻한 구미(바닷가나 강가에 물이 땅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로

다순구미라 불리웠으며 이를 한자로 옯겨 온금동(溫錦洞)이라 했다


 

 

 


 

 

 


 

 

 


 

 

 


 

 

옛 2 수원지


 

 

 


 

 

 


 

 

 


 

 

 


 

 

 


 

 

 


 

법정스님과 목포

 


 

 

 


 

 

 


 

 

 


 

 

 


 

 

 


 

 

 


 

 

 


 

 

 


 

목포 유달산 노적봉 여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