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백두대간[2차]

백두대간 2차 남진 20구간 늘재 ~ 갈령 : 속리산

가자 안창섭 2014. 2. 10. 11:41

 

 

 

 

 

 

  

       언     제 : 2014. 2. 9(일)

 

       어 디 를 : 백두대간 2차 남진 20구간 늘재 ~ 갈령 : 속리산

 

       날     씨 : 흐림 

 

       조     망 : 없음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41명

 

       산행거리 : 도상 17.8km        GPS 19.7km

 

       산행시간 : 8시간 20분 [선두 7시간 30분]

 

       산행구간

        - 06:58  늘재

        - 08:07  밤티재

        - 10:21  문장대

        - 10:55  신선대, 점심 - 보드카

        - 11:48  천왕석문

        - 12:08  천왕봉

        - 12:11  한남금북정맥 분기점

        - 12:21  대목리 갈림길

        - 13:10  703봉

        - 13:26  667봉

        - 13:53  피앗재

        - 14:39  형제봉

        - 14:52  갈령삼거리

        - 15:17  갈령   

      

 

 

 

 

 

산자분수령에 의한 물에 분기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한강과 낙동강으로 흐른다

세상사 세옹지마라 했던가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권으로 들면서 암릉과 계절에 어려움을 이겨야만 한다

목적산행에 맛은 무엇일까?

마루금을 이어가는것 또한 그 목적중 하나일것이라 생각해본다

강원도엔 폭설이 일기예보를 보니 밤새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다 늘재에 다을쯤

선두 대장들에게 조심스런 간단 조언을 해본다

눈이 생각보다 많다 눈아래엔 빙판과 낙엽일터인데

 

늘재

 

 

 

조심스래 대원들을 확인하고 맨뒤에서 동행합니다

유행성 독감에도 불구하고 백두대간을 이루고자 함께한 산님도 있고

무거워 보이는 발걸음이 아쉬워 자꾸 돌아봅니다

 

낙엽은 눈으로 위장하고 미끄러지기를 기다리고라고 한듯합니다

이 또한 자연이지요

 

 

밤티재

 

 

 

설경이 멋스럽기만 합니다

 

 

 

 

 

서서히 암릉이 나타나고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자연의 조화로움에 가슴이 벅찹니다

 

 

 

 

 

 

 

 

 

 

 

조심조심 암릉을 내리고 오릅니다

 

 

 

 

 

 

 

 

 

 

 

선두가 저기고 후미도 여기입니다

난이도 높은 빙판 암릉을 넘기위해 모두가 하나이지요

 

 

 

 

 

 

 

 

 

 

 

 

 

 

이렇게 오르고 또 오릅니다

선두에서 길을 찾고 리딩하신 대장님들에게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암릉에 스낀 상처가 빨리 치유되시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오지 않은듯 여기를 오르고 잘 정비된 문장대가 시원스러 보입니다

 

 

 

 

 

 

 

 

 

 

 

 

 

 

 

 

 

문장대에 오르면 사방이 탁트인 산정을 바라볼수 있는데 다음을 기약하게 합니다

아직은 멀고도 긴 여정이 남았지만 여유를 부려봅니다

 

스쳐가는 바람소리가 들리는듯 날을 세웠습니다

 

 

백두대간 두번째 초록샘님

 

 

독감에 고생하신 반박사님

 

 

온몸은 땀으로 머리엔 빙화 - 가자 안창섭

 

 

날다람쥐님

 

 

 

 

 

초록샘님과 태양 고문님

 

 

길가자님, 천사님, 나뭇꾼님(일명 이장님)

 

 

 

 

 

 

자연이 그려낸 눈꽃

나뭇가지와 암릉에도 만발

 

 

 

 

 

 

 

피노키오 고문님과 건하 고문님

어제가 있기에 오늘도 있습니다

 

 

 

 

 

 

 

 

해태바위 또는 고일라 바위, 거북바위 등등

 

 

 

 

 

천왕석문

 

 

 

 

 

 

 

 

 

 

아울 최윤구님 이분도 독감으로 힘겨움을 넘고있답니다

근헌님은 어쩌신지?

 

 

몇년전 천황봉에서 천왕봉으로 제이름을 달았습니다

 

 

 

 

 

천사님

 

 

한남금북정맥 분기점

신 산경표에서는 다른 명칭 호서정맥이라고도 합니다

 

 

대목리로 가는길 내리막이 심하지요 고로 천왕봉까지 계속 가파른 오릅입니다

 

 

 

 

 

간식도 먹고 한숨 두숨 돌리고 다시 길을 열어 갑니다

 

 

 

피앗재

천왕봉에서 조망 좋은날 형제봉이 눈앞에 손에 잡힐듯 하지요

하지만 가도 가도 멀기만 하던 형제봉 가는길

 

 

 

 

 

형제봉

 

 

 

 

 

 

 

 

 

 

 

갈령삼거리

 

 

 

 

우복동천  일명 십승지중 하나지요

49번과 32번 지방도 화양천과 능암천을 두고

속리산 청화산 시루봉 도장산과 길게는 대권터산 까지

아주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곳이지요

 

 

 

 

 

 

 

 

 

쉽지않은 구간 모두가 무사완주 하심을 축하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