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백두대간[2차]

백두대간 2차 남진 갈령 ~ 신의터재 : 봉황산, 윤지미산

가자 안창섭 2014. 3. 9. 23:57

 

 

 

 

 

 

 

  

       언     제 : 2014. 3. 9(일)

 

       어 디 를 : 백두대간 2차 남진 21구간 갈령 ~ 신의터재 : 봉황산, 윤지미산

 

       날     씨 : 눈과 흐리고 바람 

 

       조     망 : 없음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40명

 

       산행거리 : 도상 18km        GPS 24.4km

 

       산행시간 : 7시간 30분 [선두 5시간 40분]

 

       산행구간

        - 07:18  갈령

        - 07:50  갈령삼거리

        - 08:12  구병산 충북알프스 갈림길

        - 08:20  못재

        - 08:41  조망바위

        - 09:03  비재

        - 10:30  봉화산

        - 11:34  화령재

        - 11:43  청주 상주간 고속도로

        - 12:26  윤지미산

        - 13:50  무지개산 갈림길

        - 14:50  신의터재 

      

 

 

 

일기예보는 정확하다 비에서 눈으로 어김없이 눈이 내렸다

내심 갈령으로 오르는길이 갈수 있을지를 걱정해본다

운행이사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안내해준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조망은 기대할수 없지만 09시를 기점으로 일기가 변경된다는 느낌이다

영하에서 영상으로 하지만 바람은 분다 바람에 따라 체감되는 온도는 매우 다르다

자연과 함께 하려면 자연과 함께여야 된다는 가장 자연스런 진리를 말이다

조그만 배려와 실천 이해

진실만이 모두을 행복하게 할것이다

우린 누구를 위해 가는길이 아니라 나를 위해 가는것은 아닌지

친구가 다쳤단다 산은 그대로 이것만 오늘이 아니면 더 아쉬웠을까

바라만 보고 가지만 힘겨움은 늘 같이 하는가 보다

마음을 다스리며 길을열고 풍진 세상에 눈빛을 가른다

가장 자연스럽고 진솔한 세상속에서

그것을 꿈꾸며 살아가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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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은 내렸고 아직은 비인지 눈인지

내리고 있다 저연에 법칙에 따라

그리고 우린는 그길을 가고 있을뿐

 

 

 

 

 

30여분만에 갈령삼거리 대간길에 젖습니다

구병산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13년에 이길을 걸었고 지난달 대간길을 오늘도 간다

 

 

 

 

세상 모든것엔 이유가 있다

이길도 왜 갈리는지 이유가 있을것이다

우린 모두를 다알수 있을까?

가 보자!

 

 

 

못재

신비로움을 그려본다

 

 

 

 

조망바위를 올라보지만 앞은 보이질 않는다

그저 옛 추억을 그리며 갈뿐

말을 할수가 없지않는가

 

 

하얀 눈길에 자욱을 남기며 길을 열었다

그리고 우린 함께 같이한다 혼자가 아닌 모두가

 

 

 

비재

다시또 만든다 자연 그대도 돌려 주기위해

이렇게 지을것인가 훼손이란 이름으로

 

 

 

 

 

봉화산에 왔습니다

그리고 길을 가르고 맥은 또 다름에 길을 만들어 갑니다

 

 

 

 

 

 

 

세상도 이것처럼 이지나 않을지

가면서 생각과 고뇌가 협력이라도 하는듯

 

 

 

 

 

 

 

 

산자분수령에 따라

물길은 낙동강 한강에서 금강으로 바뀌고 있다

 

 

 

산림청에서 많은 표지석을 만들었다

없었던 것이라 생소하지만 무엇을 위하고 말하고자 하는것인지?

나는 언젠가 다시또 이길을 올지도 모른다

지금처럼...

 

 

 

 

 

 

 

차량에 괴음은 계속된다 저길을 무한질주하는 소리가

 

 

 

 

 

 

된비알을 까칠하게 오른다

아이고 숨도 차고 팍팍함을 달래며 양지바른쪽에서 한순배 나눕니다

 

 

 

 

 

 

 

다정한 사람들

 

 

무지개산을 갈수락 없구려

세상에 세월이 그리 되었나 보구려

예전엔 댜녀왔는데 ㅎㅎㅎ

 

 

 

 

 

 

 

 

 

 

 

 

 

 

 

 

 

 

 

 

 

 

 

 

 

 

 

 

 

 

 

 

 

신의터재에도 산림청에 흔적은 있습니다

다정함을 나누고 힘겨움을 즐기던 시간은 또 오고 있습니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을수 있음은 알수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