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9. 01. 03(토)
▧ 날 씨 : 맑음, 박무
▧ 조 망 : 약간
▧ 산 행 지 : 지리산 옛길 2구간 - 山 사람의 길
▧ 산행구간 : 의탄교(12:26분) - 의중마을(12:58분) 점심 - 서암정사(13:29분) 30분간 휴식 -
벽송사(14:10분) - 송대마을(15:17분) - 400년 소나무(15:49분) - 세동마을(16:12분)
▧ 산행거리 : 총 20.78km [ 1구간 : 10.68km 2구간 : 10.1km]
▧ 산행시간 : 총 6시간 15분 [ 1구간 : 2시간 30분, 2구간 : 3시산 45분]
지리산 옛길 제 2 구간의 시작점 의탄교.
임천강에 놓인 의탄교를 건너
대밭으로 올라 붙게 되는데,
첫 번째 구간이 마을과 다랑이 논 사이를 주로 걷게 된다면
두 번째 구간은 거의가 산길로만 이어지게 된다
의중마을
서암정사
원래는 벽송사의 부속 암자.
6.25의 참화로 숨진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1989년 부터 조성하기 시작했다고.
석굴법당, 극락전조
추성마을
조망좋은 자리에 앉아 한참을 쉬어가고
훈훈한 온기가
홍덕화라는 석공이 장장 11 년여해 걸쳐
자연석에...
6. 25 전쟁 당시 빨치산의 야전병원이 차려졌던 벽송사.
지금의 건물은 모두가 신축된...
목장승
지난 역사속 세월에 흐름
좌측 아래 도인송
가운데 미인송
삼층석탑
도인송
미인송 - 세월에 무게를 내려놓을까
잔혹함에 흔적
송진은 어디로...
홀로 걸으며
직진하면 국립공원으로
좌측으로 내립니다
송대마을
지리산 자락에 널려있던 수 많은 자연 마을들은 6. 25 전쟁 시
좌 우익 모두로 부터 말 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다
'선녀골 루트'는
마지막 빨치산으로 통하는 정순덕과 함께
최후의 빨치산 세 사람 중, 위원장 이었던 이은조가
토벌대에 의해
1963년 2월 경 죽음을 당한 곳(선녀굴)
저사이로 살포시 거칠음을 헤치고
세동마을 하산길에 만난
400년 생 보호수
바삐 걸어서는 안될것같은 길을
빠르게 왔습니다
담 구간은
사색과 성찰의 길로
우보(牛步)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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