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큰재~신의터재]

누군가 여기를 지나며

흔적을 남겼다

산객을 위해

 

 

목장에 향수도 함께한다

 

 

대간길을 찾는 이를위해

가파른 언덕에도 남겼다

글씨는 퇴색되고 언제 쓰러질지도 모른다

내년엔 더 좋게 만들어 놔야지

 

 

동네 얘들이 칼싸움 놀이하며

넘나들었을것 같은

한적하고 조그만한 곳 그는 알것이다

 

 

앞산이 불탄다

 

화물트럭이 있다

큰 소음도 있다

 

 

갈증과 베고픔을

체워줄것이다

 

 

윙 ~~ 소리와 함께

나에 갈길을 막은다

 

산림청에서 정비하고있다

국립공원과 어디가 잘하고 있을까?

눈여겨 볼이다

 

그래도 여기가 조망이 있다

앞뒤로 살펴본다

 

 

상주시청산악회

 

굴곡과 자태를 보인다

육산에 힘찬 굴곡

조화롭다

 

 

생태보호로 일까?

대간은 이리로 이어간다

누군가 알바를 했다한다 어디서일까? 여기는 아닌지

 

요들러님 넘 잘어울린다

사과같은 얼굴과 사과밭

매일 발전한다 내일은 더좋아졌을것이다

이젠 님을 딸아잡기가 힘겨워진다

 

 

월례회의를 한다 이렇게 함께 많이 모여서

이 얘기도 할것이다

 

탐스런 사과하나 !

훔쳐먹는 사과가 맛있다고 했던가

여기에 화살을 날린다

울 산악회 모든 횐님들에게

나에 사랑과 열정을 ...

 

열

심

히

하

겠

습

니

다

 

지기재 분수령

조금만더가면된다

또 한구간을 마쳤다

가슴이 뿌뜻하다

미소만큼이나

 

 

이젠 달릴수 있다

저곳으로.........

다음 신의터재 출발은

여기서 부터다

계속간다

통일된 그날

백두까지..........

 

 

힘차게 외쳐보자

화이팅 하고

의싸~!!!!

 

그에 얼굴에 손가락을 찍어봤다

묻어난다

봉사라고....

오늘 수고하신 간호과장님에게 한잔에 기쁨을 전한다

울 산악회 총무 해즈볼라가...

아무말도 없이 묵묵히

봉사해준 그에게

마음으로 부터 감사한다 

 

 

 

착칸이 대장과 질주조 회원들이 함께 준비했을것이다

이자리를

준비해준이가 고마워서일까?

아주 맛있게 먹어준다

그저 바라만 봐도 좋다

 

먼저 식사하신 산나그네 고문님이 분주하다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한다

왠지 자리에 앉아 있기가...

그래도 마저남은 음식을 맛있게도 먹었다

 

 

나는 행복하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항상 건강하게 같이 해주신 모든분들께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침산악회   가자 안창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