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터재~갈령

광주 아침(목적) 산악회

♣ 일      시 : 2007. 11. 24일(토)

♣ 참석인원 : 27명

♣ 백두대간 신의터재~갈령구간

동네 뒷동산을 거닌다

대간은 이렇게 또 하나를 잇는다

자연에 오묘함과 신비함을 숨긴채

포근함으로 우리를 감싼다

 

여기가 질주조다

참으로 오랜만에 잡아본다

오늘 산토끼 고문님이

참석을 못하였다

허리가 조금 아프신가 보다

빠른 괘유를 빕니다

 

 

산나그네고문님, 정산님, 그린로즈님, 금강초롱님은(나는 찍고)

대간에 무릎이 부족한가 보다

무지개산에 무지개를 찾아갔다

사방을 둘러봐도 자욱한 안개다

심산유곡에 낙엽을 뒤지며

돌아온다

 

 

그들이

저기로 갔다온다

산나그네 고문님을

그냥 뒷쫓아서

 

여전히

산책님과 안개님 오누이는

아름답다

이 오솔길을 다정히 걷고 있다

 

윤지미산이다

대간 산꾼들이

세웠을 것이다

 

오늘 첨 오신

금강초롱님이시다

그는

야생화를 무척좋아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바람꽃을

담엔 닉을 바람꽃이라 할것이다

 

나에겐

옆 모습만 허락한다

난 아름다운 미소를 담고 싶은데

.

.

.

 

 

 

무지 어려운

함수인가

알수가

없다

?

 

 

화령재다

 

참 보기 좋다

형제 자매같다

거인이 서있는것 같다

나란히

우리에겐 저런 힘이 있다

아름다움이 있다

다정히

만들어 갈것이다

 

저!

 

꿈

을

.

.

 

소상히 적어내린다

지차체 마다

이런 표지석을 많이 세운다

좋은 일이다

 

 

오늘은 화서면

등반대회가 있는날이다

벌써 여섯번째라 한다

시골 인심이

 물씬 풍기는

님들을 만나게 될것이다

 

 

국도 29번 도로를

300여m 걸은다

산꾼들은

뒷모습도 참 어여쁘다

자신만만한

발놀임

 

앗!

이게 무엇인가

코리아나 1708

감상덕기사님이시다

울 일행을 보고 차를 세운다

이리도 반가울수가

그냥 타고

갈령까지 가버릴까?

 

아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우리는 함께할 님들이

있지않은가?

가 보자

저 능선을 넘어...

 

 

봉황산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식사를 하잔다

조금만 가면 봉항산이니

거기서 하자고 횐님들을 모신다

땀방울에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

여기까지 왔다

 

 

상주시청 산악회에서

이 표지석을 세웠다

 

매번 산행할때마다

발전한다

풀잎에 젊음과

노력이

참

보기좋다

아니 부럽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고 ㅋㅋ

 

 

어제 좋아하는 님들과

한잔 하셨단다

출발전 선두를 봐달라고 했다

컨디션이 안좋단다

해즈볼라가

 서운한가 보다

아침에 문을 열고

계속 후미에서 같이 했는데

착칸이대장이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해 누군가 맡아봐야 하는데 말이다

선두보다 후미가 어렵다고들 한다

항상 해즈볼라가 수고한다

언젠가

새로운

시간은

올것이다

 

 

처음으로

산나그네 고문님과

한컷을 담는다

소중히 간직해야겠다

옆에 계셔준것만으로도

크나큰 힘이된다

항상 챙겨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폼한번 잡아본다

쬐끔 거시기 하다

 

산나그네 고문님의

산행요령과

인체

먹는 요령

걷는 요령

산행하는 방법

주옥같은 수많은 얘기를 듣고

오늘 도시락 등을 차에두고

행동식을 가지고 올랐단다

하나 둘씩 노력하면

당신것이 될것입니다

 

 

 

 

진도에서

한번도 빠지지않고

대간에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받드시 그 꿈을

이룰 것이다

 

아침 문열고

그린로즈 갑장님과

처음으로

함께했다

우리에 영원한 젊은피 여성총무님

언젠가 조용히 부탁드렸다

수락해 주셔서 감사해요

갑장님!!

큰 갑장님도 빨리 같이 했으면 좋겠다

 

 

아이구

어여뻐라~~~

 

아직도 안보여준다

님에 미소를...

저멀리 안개속에

속리산 산마루을 살피며

바람꽃을 찾은가 보다

내년 8월에는

설악에

바람꽃을 찾으려

함께 떠나 볼까요...

 

 

넉넉하고 듬직하시다

다정다감한 산적님 부부님이시다

지난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하여 못내 아쉽다

사회적현실이 간혹 마음을 가르곤 한단다

산적님 부부님은

삶에 진실같다

조그만 투정을

조용한 미소로 답하신다

많은것을 배우고 느낀다

사모님은

산적보다

산님이 어떠실런지요?

 

 

 

언제 뵈도

싱그러움과 힘이 느껴진다

당당함으로...

 

여기에 함께합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옛 전우같다

찡가 주어서

감사해요

 

 

무늬 부회장님

옷 색상이

갈수록 보기좋다

 

여기도

오랜만에

함께한 모습이네요

우리에 형제자매들이여!!!

 

비재다

잠시 베낭을 내리고

쉬어간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른다

조금씩 에너지를

보충하고

비재를 출발해 보련다

5분이 넘은것같아

제촉해 본다

가자고

 

 

 

가야할 길이 멀구나

결코 포기는 없다

끝없는 도전만이 있을뿐이다

 

구병산으로 이어지는

충북알프스다

영남알프스

호남 알프스

만들고 지어본다

안개속에 구병산 조망한번 재대로보지 못했다

 

 

못재

왜! 일까?

횐들에게 물어본다

누군가

답을 줄것이다

여기에 모인

아침횐님들은

모르는게 없으니까?

 

 

그래도 여기가 조금 좋다

안개속에

형제봉을

잡아본다

 

 

드디어 갈령 삼거리다

비재에서 여기까지

난이도를 높여왔다

그린로즈 총무님의

미소로 아픔은 다사라진다

 

 

힘을 보태본다

 

 

담엔

여기서 저리로 일지

저기서 이리로 일지

잘 꾸며봐야겠다

 

 

 

 

새로운 형제 해모수님

무늬 부회장님을

그림자처럼 모신다

무늬 누님을 무척 좋아하신다

해모수님이

세상을 볼줄 아신가 보다

앞으로도 계속 같이 할것을 다짐해본다

 

 

오랜만에

조망을 보여준다

놓치지않고

담았다

갈령삼거리 건너

두리산(877m)

대궐터산(746m)이

조망된다

 

 

지나온 마루금을

담았다

자욱한 안개를

함께 말이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담자

이것도 어디야?

속리산을

 

반역광에

형제봉을

동쪽방향에서

잡았다

 

 

이제

저기로 간다

갈령

너무도 많이 지쳤있을것이다

쉽지않다는것은 알았지만

이리도 힘이 들줄이야

이만한 고통은 참고 견디어 가야한다

지친몸 쉬고 싶지만

눈에 아른거린 저산마루와

님에 모습들

어찌 여기서 주저앉으란 말인가
결코 단한명의

이탈이나 포기는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을 사랑하고

울 횐�들과 함께 가야할 길이있고

꿈과 도전이 있기때문이다

가다가 힘이들면

쉬어가게요

.

.

.

 

 

 

 

다정한 모습을

간직합니다

 

든든하신

산나그네 고문님

잔잔한 미소로

어깨를 감사주고

안아줍니다

 

만찬이다

꿀맛 같은

오리탕

준비해주신 모든님들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