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방

무안 - 연징산, 승달산, 영산기맥 구간

가자 안창섭 2018. 7. 9. 13:35










산 행 지 : 무안 연징산, 승달산 - 영산기맥 길

                                           

  일    시 : 2018. 7. 8(일)

 

누 구 랑 : 가자 안창섭 홀로 아리랑 

 

날     씨 : 무더위

 

조     망 : 좋음

 

산행거리 : 오룩스 19.82km 

                     

산행시간 : 6시간 12분


산행구

   - 10:44  무안읍

   - 11:02  남산

   - 11:46  연징산

   - 13:52  구리골봉

   - 14:08  태봉재

   - 15:00  사자바위산

   - 15:20  하루재

   - 15:42  승달산

   - 14:49  깃대봉

   - 16:51  목포대학교 박물관

   - 16:55  목포대학교 정문 


화대종주 이후 여러가지 이유로 산행을 하지 못했다

살며 살아 가는게 그렇게 흐른다

이 세상 모든것엔 이유가 있드시


참 많은 사연들이 있었구나

지난것 처럼 지나가고

다시 돌아오는것을


고향 부모님 곁으로 다시 일상 으로




목포에서 버스를 타고 무안에서 목포까지 영산기맥길 따라 30여 키로를 걸으려 했는데

오랜만에 찾은 산길이고 무더위에 자신이 없다

애마로 목포대학교 정문까지 버스로 이곳 무안으로 온다



하늘은 참 맑고 푸르다

어릴적 세상처럼


들머리

이곳에서 부터 오른다 여긴 영산기맥길은 아니다










남산

무안군민들이 자주 찾은곳인지라 잘 정비가 되었다

무안읍 시가지가 푸르고 맑다

남악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많은 이주가 있었다



초당대학교 전경

저 멀리 무안 공항 그리고 신안 섬들이 푸르름 속에 담겼다











영산기맥 마루금에 합류 합니다




원추리 꽃 도 세상살이가 궁금하는가 보구나

난 항상 그리운데





















조망 좋은 연징산

여기까지는 참 잘 정비되었다





승달산과 영산기맥 마루금



영산강 너머로 은적산

오똑한 월출산과 땅끝기맥 마루금이다



땅끝기맥 활성산 방향 이리도 가까운것을






모후산, 무등산도 잡힌다




굽어진 물길따라 삶에 흔적들은 벌판을 날린다














나리꽃









쭉 뻗은 연징산 능선









무안 클린밸리 골프장

클린코스 6번 홀인가 알쏭 달쏭






클린 4코스

등로에서 가까이 있다












청계에서 몽탄면으로 이어가는 태봉재 도로 공사중










무더위에 땀이 비오듯이 흐르고

아침도 어제 저녁도 걸은채

사과 한개에 영양갱 물2리터

조금은 무리하고 있구나


쉬고 또 쉬고 긴 벤치에 앉아 목포대학교  전경을 바라본다



오던길을 돌아본다 영산기맥 선

클린밸리 골프장, 연징산 능선









법천사







승달산 삼각점(중요 삼각점이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숨은 차고 힘이 더 든다

세상사 욕심대로야 겠는냐 마는 하나에 하나를 보태며 나아가는것을









목포대학교를 둘러 감싸안고 있는 매봉 승달산






오랜만에 산에 들었다

아무런 말도 표현도 없이 그저 꽉 안아 주는듯

비지땀을 쏟고 힘겨움을 넘고 나와 너를 그리며

찾아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