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백두대간[3차]

백두대간 3차 북진 신풍령(빼재) ~ 부항령 : 삼봉산, 대덕산

가자 안창섭 2017. 11. 13. 17:46






국수가 먹고 싶다

                                                  - 이 상 국 -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끊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이 모서리에서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 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칫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음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사람들과

따뚯한 국수가 먹고 싶다







산 행 지 : 백두대간 3차 북진 신풍령(빼재)~부항령 :

                                                        삼봉산, 초점산, 대덕산

                                           

  일    시 : 2017. 11. 12(일)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가자 안창섭 외 41명 

 

날     씨 : 맑음

 

조     망 : 아주 좋음

 

산행거리 : 오룩스 20.13km 

                     

산행시간 : 6시간 49분


산행구

   - 06:00  광주 출발

   - 08:15  신풍령(빼재)

   - 08:42  된새미기재

   - 09:30  삼봉산

   - 10:25  소사고개

   - 11:36  수도지맥 분기점

   - 11:43  초점산

   - 12:16  대덕산

   - 12:45  얼음골 약수터

   - 12:59  얼음폭포

   - 13:22  덕산재

   - 14:33  853.2봉

   - 14:55  부항령

   - 15:02  1089 지방도

 





빼재, 신풍령 대간 마루금은 싹뚝 잘려 깊고 깊게 잘렸다



아침 공기는 쌀쌀하고 짤린 마루금을 돌아 들머리에 든다

스스로 발전하는것인가 가파름을 돌아간다









지난주에 이어 복받은 산님들

보고 또 봐야만 한다

자 펼쳐지는 대 자연에 꿈을 펴 봅시다






손에 잡힐듯 펼쳐지는 대 자연

진양기맥 수도지맥 경남 거창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 보해산 오두산 황매산까지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해야 봐야 되겠습니다



삼봉산으로 가는 길



저 멀리 낙동정맥 영축산 가지산까지 다가 옵니다



양각지맥과 수도지맥이 나란히 겹칩니다



뾰족한 오두산과 홤매산



지리산 천왕봉 나타났습니다

가운데 멀리 그 좌로 황매산






삼봉산에서 덕유능선을 바라봅니다

우로부터 설천봉 향적봉 중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월령봉 금원산 진양기맥선












좌측 멀리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까지 앞으로 덕유능선 오른쪽 덕유산 향적봉

앞은 백두대간 마루금




삶이 여기에 있구나

바위 같은 낙하와 낮은곳에 굽히진 터전 저멀리 영남알프스 영축산 까지 모두 내 가슴안이로다






점프 착지는 캔디님 처럼

요렇게


암릉은 신변님 처럼 이렇게



하늘금은 산수인 처럼

추억 담기는 마스터님 같이




이 작은 가슴에 어찌다 담아야 하는것인가

눈을 들고 마음을 열어

그 대품에 안겨 보지만

작은 조각배 처럼 지나가는것을






삶이 소중한 것은

다름이련가





서쪽 금남정맥 어디에 대둔산도 담았는데 그림에서는 어디로




수 많은 사연도 한숨배 들이키면 내것이다






바위가 빵고님을 따라오고

줄달음님이 쳐다 보구나





덕산재

생태이동통로가 만들어졌다

저아래 가게에 막걸리도 있겠지요



덕산재에서 바라본 삼봉산






초점산, 대덕산으로 가고있다



지나온 백두대간 마루금

삼봉산 뒤로 덕유산 향적봉 설천봉

감이 걸리듯 이어집니다




앞쪽 삼봉산 뒤로 덕유산 향적봉에서 지리산 천왕봉 까지

사진을 댕겨 보았습니다 - 아래 사진





수도지맥 분기점

백두대간에서 수도지맥으로 갈리고 수도산에서 왼쪽으로 금오지맥 사드란 무엇인지

오른쪽은 양각지맥을 만든다




수도지맥과 가야산이 그 모습을 제대로 보입니다 오른쪽 오두산






초점산 표지판 사이로 지리산 천왕봉이 빛나고 있습니다






청옥두타님




잘 관리된 대덕산 복원지역을 오르는 설산님








설산님




대덕산정에 핀 우정 - 나사모








대간을 업고 하늘을 안았다



청옥두타님






줄달음 총무팀장님






뜬구름 선배님



레인저님



지리산님



골목길님



나도 여기에 있네요 가자 안창섭 입니당



라파엘님



마거릿님



바래봉님



서 있다는 것



얼음 약수터




얼음 폭포









덕산재












십승지 탐방을 위해 많이도 노력했었던 지난 일들이 그리워 지는것은 세월이 많이 지났기 때문이다





853.2봉




부항령

여기서 도로까지 한참 내려야 애마를 만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