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6일 세월호 참사
그후 3주기
304명 희생자와 미수습자 9명
진도 팽목항에서 유가족들은 목포 신항으로 왔다
세월호도 진도에서 인양되어 목포 신항에 거치 되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오전에 유달산에서 목포 신항을 바라보며 세월호를 담고
오후에 이곳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와 그 아픔을 만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상처를 남겨준 참사다
바닷 바람에 노란 리본은 희망을 기다리고 있다
가슴이 먹먹하고 한뭉큼에 눈물을 훔친다
그래도 계속 흐르고 있다 이 아픔이
이쪽 저쪽으로 가까이 더 가까이 가면서 담았다
유달산에 바라본 목포 신항과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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