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 20151220

 

 

 

 

2015.12.20일 일요일 나사모 산우회 송년산행

또 이렇게 묻지도 않고 세월은 흘러 저편으로 사라지려 하는가

다시는 오늘이란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겠지만

 

기쁨과 그리움 쥐지 못한 아련함으로 지나가고 있구나

뭔가를 가지려 하지 않아도 바쁘게 걸어온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고

 

조그만 것이 큰것을 만들어가고 작은돌이 큰돌을 바치듯

내가 너에 가슴을 더 보듬고 잘해 줄껄 아니 더 멋지게 즐길껄

 

지나간 바람결에 훨훨 날려 보내주마

 

이 세상 모든것엔 이유가 있다

 

간절함이 기적을 만들고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사물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

.

.

 

 

잊지않고 찾아준 친구와 아름다운 후배님들과 조우 했다

늦은 출발로 쉴새 없이 재촉한 발걸음을 뛰게 했던 내 친구야

사랑한다

 

13.25km 를 3:10분 걸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