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방

무등산 - 2016.02.20

가자 안창섭 2016. 2. 23. 11:06





 

 

산 행 지 : 무등산 돌기

 

언     제 : 2016. 2. 20(토)

 

누 구 랑 : 가자 안창섭 홀로가다 만난 산우 머라이온, 코뿔소 랑

 

날     씨 : 흐림

 

조     망 : 박무

 

산행거리 : 오룩스 21.1km  

 

산행시간 : 8시간 


산행구

   - 학운 초교 옆 - 향로봉 - 바람재 - 너덜경 - 동화사 터 - 중봉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백마능선 - 안양산 - 장불재 - 중머리재 -

     서인봉 - 세인봉 - 무등산 상가지구

 




작은 몸짓으로 무등에 소리쳐 본다

가고 있노라고

세월도 시간도 지금도 가노라고





길이 아니면 어떠리 가면 길이지

무작정 거칠게 오르다 보니 묘지들이 즐비하다

잡목들과 가시덤풀 사이로 조그만 육신이 흐느적 거리며 앞길을 재촉하듯 가픈 숨을 몰라쉰다

사노라며~~~



오래된것과 새로운것

저 받침대도 깊은 흙속에 묻혀 있었을것이다

모진 풍파에 저리 되었겠지 아니 세월가고 있었는가



길이 아닌 길을 찾아 해매다보니 길이로구나



지산유원지 흔적만 남기며 바람은 분다






무등이 실루엣처럼 다가오고 옆으로 세인봉이 마음에 남는다

자꾸 바라만 보다 세인봉은 담지를 못하고 산우만 그리워 진다

세인봉으로 가야 겠구나



향로봉 - 그 흔적들




깊은 터널같은 숲속에 소나무 길





바람재가 한산하기까지 하다



옛길을 찾아 너덜지대로 가고 있다




광주 시가지는 아직도 안개속이고

너덜을 따스한 햇빛보다 차가운 바람소리가 들린다

퍼 질러 앉아 수많은 사연을 그려 본다

아주 먼곳에서 지금까지 아니 내일은 어떨까?






물은 생명이다





사양능선과 무등







서석대 북벽을 오르는 길에 코뿔소님과 조우한다

날 마다 발전하는 산님이다






암릉에 올라 시가지를 조망하는 코뿔소 포스가 멋집니다

무등에 오를때 마다 여기를 들리지 않을까



세찬 바람에 아직 봄은 오고 있노라며 기다리란다






무등에서 만난 산님들

머라이온 대장, 코뿔소 준대장 그리고 나






저기 안양산으로 백마를 타고 갈것이다 호남정맥길이도 한다






국립공원으로 승격된후 달라지고 있는 무등길



만연산 수막리 너와나 목장 방향

무등산 대종주길도 함께 그려봅니다






가는 걸음마다 도전인 머라이온 대장



무등산을 이리도 저리도 담아 보았답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날으는 머라이온 대장



낙타봉을 휘감고 돌아 봄날 같은 코뿔소님



표지석도 새로운 이름을 달고



풍력발전소 뒤로 모후산과 모후지맥선



철쭉과 무등




찬 바람 맞으며 그날을 기다리며














이런 모습도 담았지요



소나무 암릉 사찰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곳

아직도 내 가슴깊이 있다

자일에 정 

화강암 내음















바라만 보고 있노라니

먹먹하구나

못다한 사연일랑

모두다 이루며

평온 하기를 ...











바라보이는 능선 저아래 어디서 출발해서 여기로다







'그룹명 > 산행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토암산, 남산(금오산)  (0) 2016.03.07
2016 - 시산제  (0) 2016.02.23
모악산 - 모악지맥  (0) 2016.01.18
무등산 - 20151220  (0) 2015.12.22
부산 금정산 성 한바퀴  (0)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