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한강기맥

한강기맥 5구간 화방재 ~ 삼마치 : 덕구산, 응곡산, 만대산, 오음산

가자 안창섭 2015. 9. 7. 13:55

 

 

 

 

 

 

산 행 지 : 한강기맥 5구간 장승재(화방고개) ~ 삼마치

                   덕구산, 응곡산, 만대산, 오음산

 

언    제 : 2015. 9. 5(토) 무박

 

누 구 랑 : 남도산사랑 가자 안창섭 외 21명

 

날     씨 : 흐린후 소나기

 

조     망 : 없음

 

산행거리 : 오룩스 약 20.9km

 

산행시간 : 8시간 20분

 

행정구역 : 강원도 홍천군 동면, 횡성군 공근면

 

산행구간

   - 광주에서 12시 출발

   - 05:10  화방고개

   - 06:05  덕구산

   - 07:00  개고개

   - 07:31  응곡산

   - 08:18  임도

   - 08:46  만대산

   - 10:17  작은삼마치

   - 11:58  군부대 정문

   - 12:17  배넘이재

   - 12:30  오음산

   - 13:30  삼마치 

 

 

 

 

화방고개

이른 아침 아직 어둠이 내려있어 들머리 찾기에 우왕좌왕한다

직진으로 오르거나 왼쪽 사면을 오르나 가면 만난다 고로 길은 만난다

개간으로 들머리 흔적이 애매하다

 

새벽이 오고 동이트고 있다 산천에 빛이 내리려나 봅니다

 

 

 

일주일 내내 뭐가 부족해서인지 남아서인지 찌든 일상속 음주는 많은것을 가르쳐 준다

 

 

 

 

이번구간부터 자주 만나게 될 군부대 철책

 

 

 

개고개 가기전 532봉 산불감시초소 왼쪽으로 알바하기 쉬운곳중 하나다

맥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저 개고개로 이어진다

 

 

 

 

 

멋과 낭만이 있는 자연 전리품

 

 

 

 

 

 

 

 

 

 

 

또 다른 삶을 위해 만들어진 터전

적송은 나를 아주 편하게 해줍니다

 

 

 

 

만대산으로 가기위해선 임도를 만나고 다시 오른다

 

 

초라해 보이지만 누군가 산님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달아놓은 표지다

 

 

하나여서 더 소중한 것들

 

 

 

 

 

 

암릉이 잔뜩 찌뿌린 하늘로 향해 무엇을 말하는가

 

 

 

 

 

할매바위라 휘어져서 그랬을까

무게 때문에 그랬을까

 

 

 

 

 

 

 

 

 

 

 

 

 

 

 

 

 

 

 

작은 삼마치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여기까지 비지땀 아니 찌거기를 내품으며 오고있다

님들이 많이 안쓰러운가 봅니다 많은것을 나눠 줍니다

감사에 감사를 더하며 발걸음 띄어 봅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또 조심해야할 교훈 산불조심 - 자연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산마루금은 조금 훼손 되어 군부대로 이어진 도로를 따르나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인다

 

아주 큰 벌집도 길을 지키고 있다

 

 

 

군부대를 오른쪽에 두고 돌아가야 길이 열린다

 

 

 

 

 

혹시나 해서 여기까지 올라 보지만 돌아가야 한다

 

 

 

 

군부대가 아니였으면 이쪽으로 마루금은 이어졌을 것이다

 

 

 

 

 

 

오음산 거칠게 오르고

가파르게 내려야 한다

 

 

 

 

거북바위에 올쯤 그렇게 힘겨웠던 몸이 서서히 회복되어 간다 에고

 

 

봉우리에서 직진이 아닌 왼쪽 다시 오른쪽으로  꺽이고 바라보면 아 바로 여기구나 한다

절개지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이슬이 묻은 등로는 미끄럽고 바라보면서 왼쪽 방향으로 내리면

쉽게 길이 열리고 따라오면 삼마치다

 

 

 

 

 

 

삼마치에 선두로 내렸다 도착하자 소나기가 엄청 쏟아져 내리고 조금늦은 산님들은 시원함을 함께 한다

다음구간으로 이어서 두물머리까지 수종사에 종소리가 들릴때까지 간다

수많은 사연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