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3. 8. 25(일)
산 행 지 : 지리산 한신지곡 - 일출봉(곡점)능선 산행
날 씨 : 계곡산행하기 아주좋음, 안개
조 망 : 박무
산행거리 : 약 15km
산행시간 : 7시간 10분
행정구역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청군 시천면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41명
산행구간 - 08:21 백무동 - 08:29 하동바위, 참샘과 한신계곡 방향 갈림길 - 09:01 한신지곡 합수점 ! - 09:19 구선폭포 - 09:40 팔팔폭포 - 10:16 천령폭포 - 10:53 연하골 합수점 - 10:56 내림폭폭 - 11:20 함양폭포, 장군대 - 12:49 연하봉 - 13:09 일출봉 - 15:29 청내골, 거림 (일출봉 아래 바위에서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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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
백무동 안내소
특별조와 나사모조 힐링조 갈림길
지리산 비경 속살보기 그려 갑니다
등반형태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지만 나사모가 지향하는 등반은
종주등반 : 전통적인 등산으로 능선을 따라 등산하는 방식
횡단등반 : 계곡이나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올라온 것의 반대편 쪽의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방식
파상등반 : 물결처럼 단속적으로 올라가는 방식 - 미개척지의 등산 등
지리산을 찾으면서 횡단등반을 통해 지리산 알기 산행을 실시합니다
에베레스트(8,848m) 옛 이름 초모룽마(세계의 어머니)
60년전, 1953. 5. 29일,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자 에드먼드 힐러리(뉴질랜드)와 세르파 텐징 노르가이(티베트)
에드먼드 힐러리는 어떻게 올랐냐는 질문에 "한발 한발 걸어서 올라갔다" 하며 겸손하게 답을 했습니다
그는 에베레스트는 체력이 강한 사람이 오르는게 아니라 오르고 싶은 사람만이 오른다
라는 말을 인용하여 각자 자기에 맞는 코스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안전산행을 강조하며 자연속으로 떠납니다
카페에 착칸이님이 마운틴 오르가즘을 얘기합니다
알고있는 범위에서 소개할까 합니다
마운틴 오르가즘
등산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개운해져 심신이 상쾌해지는것을 느낀다
이것을 마운틴 오르가즘 이라고 하며
숲속 공기와 물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바위의 자력에 있다
인체내로 전달된 자력이 혈액속 철분에 흡수되어 뇌로 전달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
나사모와 함께한 산님들에게 마운틴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합니다
†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한신계곡길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고문님이 회원님들을 위해 조용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한신지곡 합수점에서
양해를 구하고 더 나은 안전을 위해 살짝 - 감사합니다
구선폭포
어제 내린비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이 아니면 볼수 없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스며 듭니다
소폭과 와폭이 각자 폼내며 춤을 춥니다
바위틈에 선 소나무가 지켜보지만
가슴을 달래며 시원함을 만끽 합니다
떨어지는 낙수소리가 천하를 호령이라도 하는듯 우렁찹니다
팔팔폭포
수량이 적으면 치고 오르련만 좀더 가까이 다가 서봅니다
연하봉에서 빛이 내려옵니다
오늘이 이기에 볼수 있는 조그만 줄기들이 생동합니다
우리 가까운 정원처럼 펼쳐 집니다
강물은 흘러가도
멋진 수반 같습니다
돌아보고 올려보며
진한 생명력
천령폭포
웅장하고 장엄합니다 치쏟은 물기둥을 한참 바라봅니다
동영상을 담았는데 사라지고
옆에서
상단에서 다시 보고
저기 님들도 계시는군요
한폭에 자연 정원
옮겨다 놓은 우리집 정원 - 섬세하고 자연스러움
와폭과 소폭 그 수를 헤아릴수도 없습니다
연하골 합수점
내림폭포
가까이 좀더 가까이 다가가 봤습니다
구절초도 반깁니다 - 가을로 가는 지리
함양폭포 낙수가 차겁습니다 움찔해지는건 계절이 바뀌도 있는것 같습니다
함양폭포
장군대에 올라 오찬을 즐기며 아름다운 동행은 계속됩니다
함양폭포 골을 따라 여기에 도착합니다
순돌 산행대장 - 포스가 굿
일출봉에 올라 안개속 연하선경을 그립니다
아마도 여기 어디쯤 담소를 나누며 서로를 믿은채 그냥 걸었지요
산행전 강조하고도 본인은 알바라는 이름으로 청내골 거림으로 발길이 ㅋㅋㅋ
이미 다른 마루금으로 흐르고 있것만
함께해주신 모든 내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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