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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영취산
- 09:01 복성이재. 짓재 - 09:15 매봉 - 09:27 치재 - 10:12 봉화산 - 10:24 봉화산 쉼터 - 10:31 연비지맥 분기점 - 10:49 944봉 - 11:35 광대치 - 12:14 월경산 갈림길 - 12:21 월경산 - 12:52 중재 - 13:21 중고개재 - 14:21 백운산 - 15:20 선바위고개 - 15:27 영취산 - 15:35 무령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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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2. 10. 06(토)
산 행 지 : 백두대간 2차 복성이재~무령고개 : 봉화산, 월경산, 
날 씨 : 맑음
조 망 : 좋음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9km
백두대간 복성이재(짓재) 촌로같은 길들이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지자체 마다 경쟁적으로 안내표지와 홍보물을 만들고 있는데 어떤것이 바람직한것인지는?
매봉
예전에 없던 표지석 깔끔하고 아담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남원시 아영면 일대리 일원 황금들녁과 구상마을 풍경이 일대저수지와 잘어우려져 있네요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방향
아침안개가 더 운치있어보이는 봉화산 백두대간 마루금
철쭉이 많이 자라서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담했던 지난날들도 있었겠죠
치재
구절초에 색감참으로 예쁘고 향긋합니다
여러모로 쓰이기도 한다고
봉화산
가야할 방향 왼쪽 장안산 금남호남정맥선 남덕유산도 아련하게 다가오고
백운산은 뽀족해 보입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내님들
산마루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다가오고있습니다
봉화산 쉼터
맨뒤에서 한참 따라오니 우리네 산님들도 하나둘 조우합니다
연비지맥 연비산, 오봉산, 삼봉산, 화장산을 따라 남강으로 스며듭니다
연비지맥선 따라 가는길
산정에 흐르는 가을 지금쯤 지리산 천왕봉에 곱게 물든 색감이 아주 이쁠것같은데 여기서 바라봅니다
남덕유산에서 뻗어내린 진양기맥서 아련합니다 금원산 기백산 등 진주까지
장안산 금남호남정맥선
백운산 자락과 장안산에서 흐르는 지지계곡
남덕유까지 백두대간 마루금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광대치 - 여전하군요
오르는 계단에 핀 버섯?
수많은 산님들이 다녀간 길 이젠 조금씩 수거도 해야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월경산 갈림길
월경산을 살짝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표지석은 없구 삼각점이 지키고 있습니다
하늘빛에 물든 단풍 한참 멋을 부려봅니다
고도를 조금 낮추면 아직 이렇게 초록빛
중재에 도착했습니다 다른곳에서 자주뵈었던 산님도 만납니다
중재를 지나 무명봉에 등로옆에 자리한 삼각점
삼각점은 중요 시설물이며 산에서 삼각점은 받드시 믿어야 하지요 ㅎㅎ
중고개재
또 다른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듯
백운산
한참을 여유를 부려봅니다
뒤돌아본 백운산
선바위고개 여기서 무룡고개로 바로 갈수도 있습니다
무령고개
다시찾은 백두대간 늘 가까이 있고 걷고 있으면 아주 편한 고향같습니다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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