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한남정맥

한남정맥 졸업 7구간 방아재~보구곶리 : 가현산, 수안산, 문수산

가자 안창섭 2011. 3. 28. 10:41

 

 

 

 

       일     시 : 2011. 03. 26(토)

 

       산 행 지 : 한남정맥 7구간 방아재 ~ 보구곶리 : 가현산, 수안산, 문수산

                           

       날     씨 : 좋음

 

       조     망 : 좋음

 

       산행거리 : 도상 29km           GPS 37.3km

 

       산행시간 : 9시간25분[점심 및 휴식 포함]

 

       도 업 명 : 2만5천분의 1  인천, 계산, 통진

                          5만분의 1  인천, 김포

 

       누 구 랑 : 광주 아침 산악회

                         산토끼, 녹천, 땅끝, 김성수, 에밀레, 가자(나)

 

       산행구간

       - 08:48  방아재

       - 08:52  인라인스케이트장

       - 08:54  현무정

       - 09:08  서낭당고개

       - 09:16  세자봉

       - 09:31  가현산

       - 09:41  가현정

       - 10:00  스무네미고개

       - 10:51  7번도로, 학당슈퍼, 함배고개

       - 11:31  수안산

       - 11:51  대곶사거리

       - 11:57  대곶초교

       - 12:19  주)대솔, 점심(40분)

       - 13:17  주)뉴팜

       - 14:16  것고개

       - 15:08  고정리지석묘

       - 15:39  에덴농원

       - 15:51  12번 도로

       - 16:27  22번 군도, 쌍룡대로표지

       - 16:57  문수산 376m

       - 15:30  북문갈림길

       - 17:53  270봉

       - 17:59  철조망갈림길(출입통제구역, 군부대)

       - 18:14  보구곶리 아래

   

      

 

 

 

 

한남정맥 도상 178.5km  GPS 203.15km  7구간 종주

마지막 7구간 종주길

다정한 산님들과 함께 도심속과 굴포천운하 난개발도 훼손된 마루금을 이어왔습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걷기도 하고 동네 쓰레기로 뒤덮힌 뒷동산 해매기도 했으며

무차별한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뛰고 따라서 또 뛰고 수많은 군부대에 가로막혀 이리로 저리로 돌고돌아

마루금은 갈수록 그흔적이 애매해 지지만 문수산정에 올라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그곳을 바라보면서 수많은 상념으로

발걸음 땔수가 없어 보고 또 보왔습니다

이젠 말없이 그길을 돌아 다시 또다른 희망을 찾아 떠나보렵니다

 

방아재

지난 6구간 종주시 42km가 넘는 길은 같이해주신 산님들께 감사드리며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인라이트스케이장을 가로질러 현무정을 지납니다

 

 

 

 

 

 

 

서낭당고개 동네 산책 산님들이 즐비하게 따라봅니다

 

 

세자봉에 오르며 아침 몸풀기를 합니다

 

 

가현산이 저만큼이고 가는길마다 이런 시설물들이 자주 접합니다

 

 

 

 

 

가현산은 이렇게 차지하고 철조망을 따라 지납니다

 

 

김포 신도심인듯

 

 

 

가현산 표지석은 아래쪽 헬기장 부근에 자리하고

 

 

 

 

저아래 어디가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이 저만큼

 

 

 

 

 

가현정

 

 

스무네미고개

당초 8구간 계획시 들머리 그래서 여기까지 시속 7km 이상으로 옵니다

 

군부대와 임도를 따라 갑니다

 

 

페차장 자리는 새로운 공사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7번도로 학당슈퍼 이 슈퍼도 조만간 철거된답니다

막걸리 대신 소맥으로다 한잔꺽고 전열을 정비해봅니다

 

 

국궁장을 지나 수안산

소풍나온 어린이 놀이를 구경하고

 

 

영종대교가 아스라한 흔적으로

 

 

 

 

 

대곶사거리

 

 

대곶면소재지를 가로질러 뒷산에 오르니 또 개발

 

 

 

 

 

배꼽시계는 또 다른 준비를 기다립니다

여기저기 공장지대로 식당이 즐비합니다 우리기사식당에서 점심과 담소를 나누고 갑니다 - 좀 많이 쉬었습니다

 

 

아래쪽 사진 건너 모통이로 이어갑니다

 

 

어디로 가는것일까?

 

 

사선아닌 철조망을 넘고 다시 그아래로 끼고

 

 

 

 

 

저기저 포신은 어디를 향할까

 

 

것고개

 

 

새로 이주해온 부대로 마루금은 찾기가 어럽습니다

오른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한참을 돌아갑니다 새로운 마루금이 이리로 이어가야 할듯합니다

 

 

돌고 돌아 여기 마루금 고정리지석묘

 

 

12번군도를 넘고

 

 

에덴농원과 군부대를 따라갑니다

 

 

여기도 새롭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좀더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한남정맥 마지막 봉우리 문수산이 조망됩니다

 

 

22번 군도 쌍룡대로 표지판이 있습니다

 

 

 

문수산

아쉽게도 정상은 문화재로 지정 보전 출입통제라!

표지석이라도 살짝 옮겨놓은 센스가 아쉽다

 

 

 

 

 

 

 

 

 

 

 

 

 

 

 

 

 

 

 

슬픈 사연을 가진 강화도

강화대교와 강화교 건너에 고려산, 계암산, 마니산이 저아래

 

 

그때부터 시작되었나요

 

 

애기봉(愛妓峰)

조강리 조강나루와 조강저수지

 

애기봉은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와 조강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기생의 이름인 애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병자호란 당시 애기와 평양감사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출입시 신고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애기봉트리

1954년부터 애기봉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 등 종교 행사가 있을때 트리에 불을 켰다. 처음엔 소나무로 장식 트리를 만들어 썼으나

1971년에 철탑으로 대체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역인 한강 임진강 하류 북쪽 기슭과의 거리는 2km도 되지 않아

밤에 불을 켜면 개성시에서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에 제2차 남북 장성급 군사 회담 합으에 따라 점등을 하지 않고 있다가 2010년에 일어난 연평도 포격을 계기로,

12월 21일부터 밤마다 점등을 시작했다 - 펌 - 

 

 

 

민족에 젖줄 한강 건너 오른편 저쪽어디가 한북정맥 마루금 장명산과 북한산

왼편 건너 어디쯤 예성정맥 그넘어 대동강 가고싶어도 갈수없는곳

 

 

 

 

 

 

 

아쉬어 서쪽 석양을 벗삼아 다시금 강화도를 담았습니다

 

 

 

 

 

270봉

 

웰컴투 동막골은 여기가 주제인가요?

 

 

가고싶어도 갈수없는 그곳을 한없이 바라봅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나요 왜 우린 갈수가 없고 볼수가 없으며 만나면 안되는지

긴 한숨을 몰아 쉬어보지만 더 깊어만 가는것 왜일까요? 당신은 아시는지요!

 

동막골과 강화대교

 

 

 

 

 

 

 

 

 

앞쪽 섬 유도 그건너 북녁땅

 

 

 

 

여기서부턴 갈수가 없습니다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대장정에 한남정맥을 마무리 합니다

그동안 수고들많았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고 함께 였기에 늘 행복했습니다

석양빛 노을에 내 마음을 비추며 더 큰 희망과 꿈을 찾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