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개기재~예재, 계당산

 

 

◑ 호남정맥 개기재 ~ 예재, 계당산        ◑ 일     시 : 2010. 04. 16(금)        ◑ 누 구 랑 : 나홀로        ◑ 산행거리 : 도상 8.7km        ◑ 산행시간 : 2시간 35분        ◑ 산행구간          개기재(12:15분) - 계당산 580.2m(13:10분) - 예재(14:50분)

 

 

 

 

   온몸이 천근이다 새벽녁 산행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잠시 편안 휴식을 취하고

   그냥 집을 나섭니다 딸녀석 학교 내려주고 애마는 그냥 화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른다 낯익은 도로를 애마가 집을 찾듯 달리고 있을뿐입니다

   요즘 화순쪽으로 자주 간다

   2수원지 무등으로 들까 하다 너릿재를 통과 만연산 방향으로 가다 왠지 거기 가까에 자주 있을것 같아

   화순을 빠져나온다 능주 통과 한천휴양림 아니 통과 이양 지나다 다시 돌아서 이양 버스터미널

   버스는 없다 택시를 타고 개기재로 이동 택시비 15,000원 계당산 철쭉과 존제산 보성을 두루 살펴보러 오른다

   컨디션도 별로고 해서 천천히 갑니다 계당산 오른 마루금이 잘 정비되어있다

   여기저기 야생화가 얼굴을 내밀고 진달래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힘없이 가고있다

   철쭉은 이제 잎이 오른다 5월 어느날 활짝 피어 온통 철쭉꽃 잔치를 버릴듯 준비중이다

   계당산에 앉아 이리저리 둘러보고 한적한 시간을 보냅니다

   북으로 무등 동으로 존제 서로 가지 수인 월출 등을 두루 살펴봅니다

   터벅터벅 예재로 갑니다 내친김에 곰치로 갈까 하다 그냥 예재터널로 내립니다

   정비를 하고 손을 내미니 마음씨좋은 트럭이 태워줍니다 노동에 사신다는데 편하게 이양까지 이동합니다

   다시 애마에 올라 장흥으로 갈려다 화순으로 이동합니다 만연산을 바라보니 애마는 벌써 그쪽으로 이동중이다

   꼬불꼬불 만연산을 지나고 수막리 통과 안양산 휴양림이다 통과 지나다 다시 돌아서 둔병재에 차를 세우고

   편백숲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여유롭게 오르다 나도 모르게 계속 가고있다 아이구 어림마을이 저아래다

   다시 돌아서 편백숲에 한참을 쉬어갑니다

   만연폭포 만연사 이곳저곳 들려봅니다 만연산과 백마능선 아래 전원주택이 멋드러져 보입니다

   이리저리 헤메이다 추스리고 편안함에 듭니다

   지친몸 푹 자고 나면 더좋아지려나 낼은 구조대 훈련으로 월출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