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10. 2. 6(토)
⊙ 어 디 를 : 호남정맥 25구간 외회재~외망, 쫓비산, 불암산, 천왕산, 만덕산
⊙ 날 씨 : 맑음
⊙ 누 구 랑 : 산토끼, 바람꽃, 신기루, 산으로, 가자(나)
⊙ 도상거리 : 20.5km
⊙ 실 거 리 : 약 25km
⊙ 산행시간 : 8시간 40분[점심 40분, 휴식포함]
⊙ 산행구간 외회마을 - 15분 - 외회재 - 22분 - 갈미봉 519.8m - 48분 - 쫓비산 536.5m - 36분 - 토끼재 - 불암산 431.3m - 20분 - 탄치재 - 60분 - 국사봉 445.2m - 점심 40분 - 34분 - 상도재 - 11분 - 정박산 167.2m - 19분 - 뱀재 - 66분 - 천왕산 225.6m - 60분 - 만덕산 197.2m - 25분 - 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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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 및 기맥 지맥을 따라 우리강산 산줄기 찾아가기
대간을 하고 금남호남 금남정맥을 진행하면서 횐님들에 의견에 따라
호남정맥은 자율진행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2회에 거쳐 졸업산행을 실시하기로하고
2009년말 1회 졸업산행을 하고자 하였으나 우리지역 엄청난 눈으로 접근이 어려워 순연하여 오늘 장도에 이른다
몇몇 회원은 다른 산악회나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침에서도 여러차례 공지하여 진행하고 있으나 참여 회원이 많지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더 많은 회원과 산악인에 도장으로 거듭나고자 부단한 노력을 오늘도 해본다
졸업산행은 산우애 정으로 동참해주는게 산정으로 알고 있으나 나에 잘못된 생각일까?
06시 문예후문을 정시출발합니다 멀리 목포에서 새벽을 가르며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신 신기루님 진정한 산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애마른 달려 주암휴게소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바람꽃 부회장님이 준비해주신 복음떡과 홍차로 간단한 아침을 하고
광양시 진상면사무소 주차장에 도착 택시로 외회재로 이동 택시비 13,000원
장수민박 주인장이 아직 출발도 하지않았는데 오지마라고 호통을 칩니다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야박한듯
장수민박 옆 시멘트 등로로 접근하면 외회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마을 안쪽으로 능선잡아 오릅니다 날씨는 싸늘하고 땅은 얼어 미끄러지며 된비알을 오릅니다
호남정맥을 졸업하신 바람꽃님을 위해 이렇게 플랜카드도 한장 준비했습니다
보기좋습니다
10여분을 치고올라 고사리밭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 아침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입니다
왼쪽 뾰족한 봉우리가 억불봉입니다 오늘 무한감상을 할것입니다
08:08분 외회재 - 고약한 인심에 돌아왔습니다
08:30분 갈미봉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나무가지사이로 매봉이 조망됩니다
아이구 이게 무엇입니까
아침이 가는길에 늘 행운이 함께합니다 조망을 즐겨보십시요
지리산 천왕봉이 저만큼입니다 지금부터 기대하셔도 됩니다
아래 사진은 살짝 당겨보았습니다
아침햇살이 비춘 왼쪽 억불봉 오른쪽 백운산 매봉
09:18분 쫓비산
이런 정으로 산행을 합니다 추억도 담고 향기도 그리며
토끼재 09:54분
느랭이골 휴양림을 조성중입니다
토끼재에서 바라본 수어저수지 전경
10:30분 불암산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어디에선가 연기가 피어오른듯 무전기 소리가 요란스럽습니다
다행히 잡초를 소각한 것이라는 무전기에서 흘러나온 소리가 귀가에 다가옵니다
진상면장이 표지석을 만들어 놓았다고 알려줍니다
탁 트인 조망에 발걸음을 뛰울수가 없습니다 그냥 주저않아 사방팔방 바라보고 있었으면 좋겠지만 갈길은 아직입니다
지나온 마루금과
백운산 매봉에서 억불봉 노랭이재로 이어지는 저 능선이 손에 잡힐듯 하네요
광양과 하봉읍을 잇는 섬진교가 모래사장과 잘 어우러진 섬진강을 건너 하동읍
섬진강 유역 하우스가 이쪽 저쪽으로 광활하고 그 건너 저멀이 하동 금오산이 조망됩니다 지켜보십시요 계속 바라보고 갑니다
가운데 저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좌로 이어지는 주능
횐쪽 뒤에서 앞쪽 지리산 남부능선 성제봉 악양리
그 얖 장대한 마루금은 회남재 - 칠선봉 - 구제봉 - 분지봉 이라고합니다
호남정맥 이제 시작하신 신기루님 함께해주시어 감사합니다 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냥 갈수 없어 계속 셔터를 눌러봅니다
탄치재 11:00분
아이구 무서버라
밤나무 감나무 매실농장을 가로 질러 맥이 이어집니다 탐하지 말지어다
지나온 마루금 억불봉이 다른 모자를 쓴듯
12:01분 국사봉
40여분에 만찬을 즐깁니다
바위틈에 소나무 그 생명력이 위대해 보입니다
결코 좌절도 포기도 없습니다 우리는 1대간 9정맥 우리강산 산줄기를 찾아갈것입니다
13:14분 상도재 마을 뒤안길
홍매화가 망울을 터트릴려고 머금었습니다
13:25분 정박산 또다른 이름 삼각점봉 167.2m
서서히 끝자락이 보이는군요
왼쪽 망덕산 오른쪽 천왕산
청매화도 봄을 기다립니다
뱀재 13:44분
뱀재에서 시멘트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옵니다
헬기장에서 직진하면 개인집 뒤로 나옵니다
바로 오른쪽방향으로 진행
억불봉을 찾아보세요
남해고속를 지하로 통과
감나무밭 사이로 지나 시멘트 도로에서 어푸로치
섬진강이 바다로 가는군요 물길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광양제철소도 조망됩니다 남해가 저기입니다
지나온 호남정맥 마루금 억불봉이 또 다른 모습으로 오뚝 합니다
14:50분 천왕산
앞쪽 망덕산 뒤로 화력발전소 왼쪽 금오산이 한눈에 조망
그 마음만큼이나 조망이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함께 산우님들
마지막 망덕산도 바로 가르지 않습니다
저리도 휘어감습니다
15:55분 망덕산
섬진강 대교가 저기이고 그앞이 섬진강 휴게소
금오산을 여전히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오른쪽아래 외망
16:24분 호남정맥 시작이자 끝자락 외망에 도착했습니다
남한 맥중에 가장 훼손이 덜된 정맥 그곳을 답사하였습니다 큰 봉우리보다 작고 아담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그길 대단히 수고많았습니다 외망을 끝으로 호남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다른 아침산우님들에 졸업산행이 있을시 다시 와서 반기겠지요
함께해주신 산우님들 다시금 감사드리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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