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자료

땅끝종주 안내

가자 안창섭 2009. 2. 5. 09:04

 

 

땅끝종주43km
우리나라 육지상으로 최남단. 남해와 서해가 서로 잇닿아 있어 남쪽물과 서쪽물이 허물없이 서로 만나는 곳이다. 땅끝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전에는 한낱 작은 포구에 지나지 않았으나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이곳은 호텔이 들어서고 민박 촌이 형성되는가 하면 작은 해수욕 공간도 생겨났다. 무엇보다 이곳은 바로 대륙문화가 유입된 길목이었다. 그 좋은 예가 불교의 남방유입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금불상을 싣고 사자포(獅子浦)로 왔다는 미황사(美黃寺)의 창건설화가 대표적 예다. 육지 끄트머리라는 상징성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가 분분한 땅끝마을은 '갈두리 혹은 칡머리'로 불리웠는데, 이곳에 칡이 많아 그렇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사자봉 형세가 칡의 형상으로 칡머리라 이름지었다는 설도 있다. 또한 갈두는 예전부터 제주도로 통하는 중요한 뱃길이었는데 제주도에서 군마(軍馬)를 싣고와 육지로 보내는 통로였다고 한다. 이같은 과거를 보내며 땅끝이 관광지로 발돋움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6년. 땅끝에서 바라보는 우리 국토와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높이 10m의 탑을 세우고, 노령산맥의 줄기가 내 뻗은 마지막 봉우리인 해발 156.2m의 사자봉 정상에 있는 봉화대를 복원하면서 부터다.
 
 
종주소개
국토의 최남단 땅끝마을로 장거리 산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땅끝 마을을 알리는 비석에서 부터 직선거리로 도솔봉-달마산-두륜산-주작산-
덕룡산(서봉-동봉)-소석문까지 43KM 산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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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끝종주 4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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