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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의 고개. 치, 재, 령(領) 어떻게 다른가?

가자 안창섭 2008. 3. 13. 11:07

산(山)의 고개. 치, 재, 령(領) 어떻게 다른가.


 

고개 :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게 된 비탈진 곳.
       예) 진고개 (970m, 오대산)

 

치 : 산등성이의 낮은 곳에 길.
      예) 정령치 (1172m, 지리산), 월성치 (1240m, 덕유산)

 

재 : 넘어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높은 산의 고개 (領)
      예) 성삼재 (1090m, 지리산), 문경새재 (650m, 조령), 여원재 (470m, 남원),
           하늘재 (525m, 옛이름 계림령. 서기 156년에 신라가 개척.
                  문경읍 관음리와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를 잇는 고개로써,
                  신라가 북진을 위하여, 고구려는 남진을 위해서는
                  중요한 전략적 위치이고, 따라서 이곳의 빗물이 떨어지는
                  위치에 따라 낙동강, 남한강으로 흐르게 되고,
                  신라가 망할 때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안고 길을 나섰던 곳.)
          만항재 (1330m, 함백산이 있는 영월군과 태백시 경계,
                  포장된 고개 중 가장 높다.)

 

령 (領) : 재령, 산봉우리령, 산정상의 고개
          예) 미시령 (767m, 설악산), 한계령 (920m, 설악산), 추풍령 (220m),
              육십령 (675m), 대관령 (832m), 진부령 (529m)

 

 

※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 (696m, 서기 158년에 신라에서 개척)을 넘으면 대나무처럼 미끄러지고, 조령 (문경새재)을 넘으면 새처럼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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