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지리산

지리산 왕시루봉~화엄사 : 그리움을 긋다

가자 안창섭 2017. 11. 6. 14:12





작은 기쁨

                                                         - 이 해 인 -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산 행 지 : 지리산 - 왕시루봉 능선, 문수대, 화엄사

      

                                    

  일    시 : 2017. 11. 05(일)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가자 안창섭 외 44명 

 

날     씨 : 맑음

 

조     망 : 아주 좋음

 

산행거리 : 오룩스 23.79km 

                     

산행시간 : 8시간 54분


산행구

   - 06:15  광주 출발

   - 07:27  구례군 토지면 소재지 구산리

   - 09:27  미국인 선교사 유적지

   - 09:41  왕시루봉능선 전망대

   - 09:53  봉애능선 섬진강 전망대

   - 10:15  왕시루봉

   - 10:43  느진목재

   - 11:00  싸리샘

   - 11:25  문바위등

   - 12:38  질매재

   - 12:57  왕실봉

   - 13:13  문수대 갈림길

   - 13:30  문수대

   - 13:56  노고단 하단 중계소

   - 14:10  코재

   - 15:30  연기암

   - 16:02  화엄사

   - 16:21  주차장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 경계 팔공산에서 발원한 섬진강(蟾津江) 길이 225km

구례군 토지면 아침, 섬진강변에 운무가 실루엣되어 사연을 담는다




삶을 이어가는 곳들이 맹글어 지고

강아지는 낯선 이들에 목청을 다듬는다





낙엽이 쌓여 미끄러지는 왕시루봉능선길




헬기장에서 한밤을 기다리며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왕시루봉










미국선교사 유적지












































왕시루봉 능선 전망대






섬진강을 두고 하동과 광양

멀리 금오산, 남해 금산

오른쪽 광양 백운산








지리산 남부능선 그 아래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과 박경리 토지가 그려지는곳




























봉애능선 전망대

반야봉에서 천왕봉 형제봉까지

그리고 백운산 조계산 모후산 무등산으로 간다


광양 백운산 순천 조계산 저 마루금을 호남정맥이라 한다






천왕봉이 나타났다

수차례 방문한 자리 이리도 좋을까



담고 또 담고 바라보고 있다











천왕이와 춤을 추는 미녀 삼총사
















사진 위 지리산 천왕봉 삼신봉 남부능선

사진 아래 반야봉, 삼도봉, 토끼봉, 명선봉, 형제봉, 덕평봉, 영신봉, 촛대봉 그옆 장군봉 그리고 천왕봉



저기에 의신마을과 대성마을 토끼 몰리 하듯 피비린내 났던 그 때 그사연들






돌아 설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또 바라보고 있다









꼭 보여드려야 될것 같아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조금 진행하다 전망바위에 올라서 다시 담았습니다





중대마을 갈림길 전망대

왕시루봉 능선과 반야봉 노고단 종석대



반야에서 천왕봉까지

곱게 접은 능선길 


느진목재



싸리샘







문바위등을 건넌 사람들






해피데이

보고 있어도 행복합니다





문바위등을 뛴 사람



종석대 노고단 반야봉, 노고단아래 문수대



반야에서 불무장등 능선 앞쪽 바위 무착대

그 아래로 용소골 피아골



월령봉 능선과 무등산









문수골 월령봉 능선 너머 종석대 차일봉 능선은 쑥스러워 살짝

뒤로 견두지맥, 풍악산 문덕봉 고리봉

호남정맥 마루금과 무등산 모후산 모두가 사랑입니다 



질매재 오른쪽으론 피아골 산장 왼쪽으론 질매골 전도사골






문수대 갈림길










문수대와 문수암

스님과 한참 담소를 나눕니다






문수대에서 바라본 왕시루봉 능선과 천왕봉 남부능선 마루금






저기 종석대로 가야 하는데



연기암에 종소리가 들리네요















화엄사






다른 글씨를 쓰며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