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목포 목포진과 유달산 기행

가자 안창섭 2015. 1. 5. 10:44

 

 

 

 

 목포시 목포진유달산

 

 

1. 목포진의 역사적인 의미 

 

목포진은 조선시대 수군의 진영이며 진의 수장인 종4품의 무관직

   벼슬인 만호(萬戶)가 배치되었다고 해서 만호진이라 부르기도

   했던 곳입니다.

○ 1439년(세종 21년) 처음 목포진의 설치가 재가 되어, 1502년

   (연산군 8년)에 성의 모습이 갖추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목포진성의 규모는 석축의 높이 7척(약 2m)에 둘레가 1,300척

   (약 400m)으로 행정업무 등을 처리하는 건물과 우물 등이 있었던

   것으로 문헌에 전하고 있습니다.

   그 후, 목포진은 서남해안의 방어지역으로 역할을 하다가 1895년

   (고종 32년)에 폐진되었습니다.

폐진 직후인 개항 당시만 해도 목포진 건물의 일부가 남아 있어

   무안감리서, 일본영사관 또는 해관으로 임시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목포가 과거 500여년 전부터 관방의 도시였으며 개항이후 행정의

   중심도시로써 기능을 시작하게 되었던 역사적인 의미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라 목포진은 1986년 11월8일 전라남도 지정문화재자료

   제37호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습니다.

 

2. 목포진복원의 의의

목포진은 역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지만

   유적비만이 남아 있던 곳을 1991년 6월 처음으로 목포 만호진복원

   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 된 이후,

유물발굴 조사와 목포진성의 복원과 활용방안을 위한 학술회의를

   걸쳐 목포진복원 및 역사공원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여러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14년 2월 착공하여 9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목포진 역사공원”으로 복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 목포진 역사공원은 약 8,700㎡부지에 객사와 내삼문, 홍살문, 전통

   담장 및 전통방식 석축쌓기(바른층쌓기)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시민들을 위한 조경을 식재하여 공원으로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 복원 된 객사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놓고 예를 행하

   는 곳으로 사용되던 건축물로써 정면 5칸, 측면3칸, 팔작지붕으로

   약 92㎡규모 지어졌으며,

○ 객사의 현판은 문헌이나 역사적 자료가 없어 전문가의 자문으로

  “목포지관(木浦之館)”으로 새롭게 작명하게 되었는데, 타 시군의

   객사의 경우 나주객사는 금성관(금성: 나주의 옛지명), 완도객사는

   청해관(청해: 완도의 옛지명), 전주객사는 풍패지관(풍패: 전주의

   옛별칭)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아 “목포지관”의 현판명칭을 정

   하게 된 것입니다.

○ 2015년 1월 2일에 500년 목포의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목포진 역사

   공원의 개장을 알리는 객사 현판의 제막식을 개최하였으며,

○ 앞으로 목포진 역사공원은 개항의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목포가

   오래된 역사를 가진다는 큰 의미를 가져다주고 덧붙여 원도심의

   유달산, 목포근대역사관 등과 함께 인근 삼학도와 연계되는 주요

   관광자원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원도심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진 전경

 

 

 

 

 

 

 

 

 

 

 

목포항과 도심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유달산 노적봉 방향

 

 

 

 

 

 

 

 

 

 

 

 

 

 

 

 

 

 

 

 

 

 

 

 

국도 1, 2호선 기점

 

 

 

 

 

 

 

 

다산목

 

 

 

 

 

노적봉과 유달산

 

 

 

 

 

 

 

 

 

 

 

노적봉 얼굴바위

 

 

 

 

 

 

 

 

 

 

 

북항 방면 도심과 멀리 신안군 압해면

 

 

 

 

 

 

 

 

고하도 화원반도 현대삼호중공업

 

 

 

 

 

 

 

 

 

 

 

 

 

 

일등바위에서 바라본 시가지

유달산 정상 228m

 

 

 

 

목포대교와 신안 섬

 

 

 

 

 

 

 

 

 

 

 

 

 

 

이등바위에 바라본 유달산 정상부

 

 

 

 

 

 

 

 

긴 굴?

 

 

 

 

 

 

 

 

 

 

 

 

난공원

 

 

 

 

 

 

 

 

 

 

 

달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