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백두대간[2차]

백두대간 2차 남진 17구간 하늘재 ~ 이화령 : 조령산

가자 안창섭 2013. 11. 12. 16:53

 

 

 

 

 

 

          일      시 : 2013. 11. 10(일)

 

          산 행 지 : 백두대간 2차 남진 하늘재 ~ 이화령 : 조령산

 

          날      씨 : 새벽 안개 후 맑음

 

          조      망 : 아주 좋음

 

           산행거리 : 18.3km

 

          산행시간 : 선두 6시간30분, 후미 8시간 15분

 

          행정구역 : 충북 충주시 상모면, 괴산군 연풍면, 경북 문경읍 

 

          누 구 랑 : 나사모산우회 41명

 

          산행구간

              - 05:38  하늘재

              - 06:21  탄항산

              - 06:39  평천재

              - 06:55  주흘산 갈림길

              - 07:22  부봉 삼거리

              - 07:34  동암문

              - 08:38  마패봉

              - 09:10  조령 3관문

              - 09:52  깃대봉

              - 11:08  928봉

              - 11:56  신선암봉  

              - 12:59  조령산

              - 13:52  이화령

 

 

 

 

하늘재

어제 내린 비로 아침공기가 차갑다

백두대간 여기서부터 많은 추억을 담고있는 산행이다

대간을 기획하다 보면 충북 구간이 겨울산행에 든다

그래서 애로사항과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을것이다 아스라한 암릉과 기온 더불어 조망까지도

담겨져 있는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지난다

자연과 더불어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

부질없음을 알지만 양심과 도덕을 저버리고 혼자만의 생각을 하는가보다

내마음에 질책을 해보련다

가지려 하지 않았것만 휘두르라 하는가

 

탄항산 북쪽 충주호 방향으로 산새도 조망도 아주 멋진곳

그러나 오늘은 그냥 대간 마루금만을 따라야만 한다

 

 

평천재

평천재에서 동암문으로 이어갈수 있지만 대간길이 아니다

추흘산 갈림길방향으로 오르면서 물은 건넌 것인지 하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

감기가 마중 나올려고 하는지 힘겨웁다 잘 입지않은 바람막이를 입고 산행은 한다

가는세월이 바람을 일개하는가

 

 

06:55분 주흘산 갈림길

짙은 안개가 앞은 가리고 있다

 

문경방향에 조망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가을에 촉촉함

낙엽이 쌓이고 추억도 만들고 꿈도 희망도 드립니다

 

 

 

 

 

부봉삼거리

조망이 없어 통과 하시길

일기좋은날 조망과 암름에 묘미가 있는곳 하지만

 

 

 

 

 

낙엽이 떨어졌기에 밞은가

 

 

 

 

 

웅장함으로 세상이 밝아져 온다 구름이 거치면 마음도 편해질려나

 

 

 

 

 

 

 

 

 

 

 

 

 

 

마패봉

아직은 덜 거친 구름사이로 앞날을 예견하듯 삐죽

 

 

 

 

 

 

 

 

 

 

 

 

 

 

 

 

 

 

 

 

조령3관문

간식과 차를 나누고

 

 

 

 

 

다같이 깃대봉으로

 

 

 

 

 

 

 

 

주흘산이 다가옵니다

 

 

 

 

 

 

 

 

지나온 길이 거치고 조망터 암릉에서 여유로움을 맛봅니다

 

 

 

 

누가 여기를 오라했는가

저멀리 왼쪽 월악산 영봉 지난 6월 16일 안내했던 만수대 릿지와 만수봉 그옆으로 포암산까지

구름을 등지고 군마를 이르켜 달리고 있는듯

 

 

주흘산 모두을 다시 담습니다

 

 

 

 

 

 

저기 저곳에서 무슨일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소신까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은가

양보와 협동과 대화는 기본이라는데

아무리 소리를 내어도 들리지않은가

조직은 살아있어야 하고 살아있음은 볼수있다

 

 

암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주 멋진 조망을 가진 아름다움

그것이 있기에 볼수도 있을것이다

 

 

 

 

 

 

 

 

따사로운 햇빛에 눈이 부시구나

깊이 패인 주름살이 내가 나가 아닌것 같다

 

스쳐가는 바람이련가

 

 

 

 

 

 

 

 

얼마를 살았고 뭘 더 바랄까

저기 소나무도 이젠 힘겨운가 보네 그려

 

 

 

 

 

 

 

 

 

 

 

 

 

 

갈수록 깊어가는것! 정 이련가

 

조령산을 따라 신선암봉으로 가고있다

 

 

단풍빛도 세월따라 아래로 가는구나

 

 

 

초록이 넘실거리는 암릉속 소나무

푸르른 하늘빛과 신비로움을 그리는 구나

 

 

 

 

 

 

 

 

 

 

대원들에 안전을 위해 또 다른 결졍을 했었던 옛일이 또렷하구려

 

 

대간은 이제 소백산권을 지나 속리산권으로 접어든다

저멀리 속리가 손짓하는게 내 맘에 영혼 같구나

 

 

슬랩은 보는것만은 아닐지언데

아스라함 속에 더 깊은 땀방울이 스며들겠지

 

 

 

 

 

 

하나되어 서로를 위하며 길을 열어가고

다정함이란 이름표를 붙여 주었지

 

 

 

 

 

지나온 모든길을 담듯 그지 없고

 

 

 

 

 

 

 

 

 

 

 

 

 

 

 

 

 

 

 

 

 

 

 

 

 

 

 

 

 

 

 

 

조령산정에 모습이 변하듯 세상또한 변하겠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넘지 않아야 할 선은 지켜야만 될것이다

 

 

 

 

 

 

 

 

 

 

 

 

 

 

 

 

 

 

 

 

이화령에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격에 맞지않은 진실을 존재할 수 없다

그릇 됨을 다 알지 못하면 구차한 변명일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드시

힘이 들면 드는대로 길을 열어가고 그 길을 따라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