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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 - 한신지곡 - 장터목대피소 - 연하봉 - 일출봉 - 장터목대피소 - 백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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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2. 11. 03(토) ~ 04(일) 1박 2일
산 행 지 : 지리산 한신지곡 - 일출봉 - 백무동
날 씨 : 첫날 맑음, 둘째날 흐리고 비
조 망 : 첫째날 좋음, 둘째날 흐리고 약간
누 구 랑 : 친구랑 둘이서
여유로운 백무동
잎은 사라지고 감만 덩실 아직 아래쪽은 단풍이 곱디곱다
자연을 생각하고 너덜을 생각합니다
작은새골이 움뿍
첫나들이 폭포
태풍 볼라벤으로 없던 곳이 새로이 만들어졌습니다 낯설기까지 합니다
여기를 잡아보았습니다
뜻밖에 만남 인사를 나누고 ㅎㅎ
가네소폭포에 새로운 데크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잡아보았습니다
친구랑 둘이서 아주 여유로운 길을 따라 추억을 만들고 얘기합니다
가을철 아니 겨울로 가고 있지만 수량은 아주 풍부합니다
속살이 훤히 비추는 가을계곡과 나뭇잎
저렇게 맑고 깨끗함을 그려봅니다
큰돌은 작은돌이 바치고 서로 기대며 흐르는 물을 반깁니다
여긴 가을이군요
천령폭포가 내게로 서서히 다가옵니다
자연에 위대함을 힘껏 자랑한듯
천령폭포 상단에서 흐름을 바라봅니다
겨울로 가는 지리
내림폭포
장군대로 오른 길목에 고드름 겨울은 가까히 다가옵니다
장군대에서 바라본 조망
아주 오랜만에 저친구를 업어줍니다
이리도 좋아 할준 몰랐습니다 아주 신이 났습니다
친구가 내게준 선물 동행하고 있음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처참할 정도로 두동강이 - 자연에 법칙
고요한 장터목대피소에 왔습니다
또 다름을 찾아갑니다
돌아본 장터목대피소 석양이 드리워져 더 멋스럽습니다
일출봉 곡점능선
제석봉과 천옹봉 석양을 바라보고 있네요
기암괴석
바위와 바위 사이로 장터목에 분주함
촛대봉과 반야봉 사이로 석양빛이 깊고 깊음을 가르칩니다
무엇을 생각했는가
친구야~~~!!!!!
하룻밤
아쉬워 다시 잡지만 저너머로 가고
우리만에 만찬은 시작되었습니다
밤이 깊어 갈수록 바람소리는 거세집니다
눈을 비비며 천왕을 바라보지만 자욱한 안개뿐
자욱한 안개 일찍 하산하라는 안내방송 소리만
여기를 잡았군요
자연에 법칙인가요
아님 무엇인가요?
참샘에 수량도 이상타
하동바위에 전경은 여전히 위풍당당
고도를 내리니 아직 곱디고운 단풍이 막바지 폼을 잡으며 손짓합니다
천왕 할매
친구와 다정한 하룻밤을 지새고 순두부에 향긋함으로 마무리합니다
함께해주어 감사하고 할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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