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2. 06. 17(일)
산 행 지 : 남해지맥 평현고개~앵강고개 : 괴음산, 송등산, 납산(호구산)
날 씨 : 맑음
조 망 : 박무
누 구 랑 : 광주 나사모 산우회
산행구간 - 평현고개 - 괴음산 - 송등산 - 납산(호구산) - 앵강고개
|
45회 대통령기 등산대회 출전이후 몸관리 부족 등으로 체력관리를 하지 못한 댓가를 지대로 치룬다
마음은 거뜬한데 몸이 엉망이여서 걱정이 앞선다
아들녀석 군입대로 지난주에도 산행을 못하였고 건강상태도 아직 회복이 되질않는다
무더운 날씨와 습도가 높아 한시간도 되지않았는데 비자땀을 쏟고 흠뻑 젖어듭니다
아무래도 30km를 완주하기엔 조금 무리가 되지않을까 심려되어
수분섭취를 하는데 상태가 가라앉아 내린다
쉬면서 조절을 해보지만 쉽지지가 않아 적당한 곳까지만 가기로 하고 천천히 진행합니다
앵가고개에서 점심을 먹고 컨디션이 회복되지않아 그냥 쉬면서 후미와 합류하여 진행한다
차량에 도착 한숨자고 일어나도 님들은 오지않는다 제주에서 오신 산님들과 탁주에 담소를 나누며 무료함을 달래고있다
이제하나둘 산님들도 도착하였는데 많은 시간이 지체되어진다
마지막 한사람이 확인되지않아 연락을 취해보지만 불통
마음 조아리며 기다려보지만 시간만 흐르고 여기저기서 불평불만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잠시후 보리암이란다 아이구 바로 하산하도록 안내했것만 경험 부족과 독도 미흡으로 상사암까지
누군가 구조해야 할듯 하여 신발끈을 매고 어프로치 합니다 1.4km 지점까지 올랐을때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고갈 상태는 아닌듯 하였으나 속도를 내지못한 관계로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 원망을 어떻게 무마할 수가 없네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겠지만 좀더 짜임새 있이 체력에 막게 진행해야 함을 다시금 새깁니다
'지맥 > 남해지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지맥 1구간 남해대교, 용강고개~평현고개 : 금음산, 대국산, 삼봉산, 망운산 (0) | 2012.04.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