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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이고지, 불명산, 미륵산
- 08:50 장등마을 - 09:41 작은싸리재 - 09:58 금만봉 - 10:35 왕사봉 - 11:37 칠백이고지 - 13:34 선녀남봉 - 14:47 용계재 - 15:08 불명산 - 15:45 시루봉 - 15:58 장선리재 - 16:46 미륵산 - 17:15 말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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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2. 2. 18(토)
어 디 를 : 금강양기맥 1구간 장등마을 작은싸리재 ~ 말골재
날 씨 : 좋음, 추움 
조 망 : 좋음
누 구 랑 : 산토끼 김용오, 녹천 김응록, 가자 안창섭(나)
산행구간
대동여지도에 의한 금남정맥, 금강기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2009년 1월 금남정맥을 7구간으로 종주하고 1대간 9정맥 완주후 기맥을 이어갑니다
실거리 131.4km를 6구간으로 나뉘어 4월 말까지 완주 목표로 진행합니다
날씨가 최저기온으로 얼굴이 찍기는듯한 추위를 이기며 장도에 듭니다
수많은 산님들은 정직과 우직함으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작은 싸리재
금남정맥 태평봉수대를 뒤로하고 금만봉으로 오릅니다
금남정맥과 금강기맥의 분기점
왼쪽 태평봉수대 오른쪽 금만봉
뒤돌아본 마루금 저멀리 자욱한 안개모자를 쓴 운장산
날씨도 쌀쌀하고 천천히 유유자적 즐기며 천천히 걷고 있습니다
가고있는 금강기맥 마루금과 금남정맥길 대둔산 천등산이 아련합니다
금남과 금강의 사이로 고당골이 유난이 깊어 보입니다
금남정맥 독수리봉, 육백고지(백암산), 신선봉이 시원하게 뻗어내립니다
조망좋은 바위에 올라 사방 살펴봅니다 가야할길 지난길 꿈과 희망을 위해
심심치않게 암릉도 넘고 멋집니다
북사면으론 아직 잔설이 제법 많이 남아있습니다
바위릉에는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발을 딛어 봅니다
누군가에 조각품이 아닌
자연이 자연스럽게 빚은 작품입니다 우리네도 이런 자연과 의리가 살아 숨쉬는 그곳을 만들어 갑니다
써래봉
도면과 톨탑 표지가 상이합니다
여기서 좌로 가면 써래봉 맥길이 아닙니다
도면에는 선녀남봉에서 바로 좌로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둘중 어느 하나는 부정확한것같습니다
이 톨탑에서 우로 직진하여 헬기장 선녀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갑니다
도면에서는 여기 헬기장을 선녀남봉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뻗은 금강기맥길 그넘어에 대둔산정이 듬직하게 서있습니다
용계재
불명산
아주 춥습니다 살갖이 씨리고 바람도 불어옵니다
시루봉
장선리재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서 담아봅니다
써래봉과 션녀봉 방향
미륵산으로 가는 암릉지대
고풍스런 소나무 그가 내발걸음을 잡습니다
미륵산에서 말골재로 가파르게 내립니다
무인산불감시초소가 나오면 돌아서 가야되지요
추운 날씨에 수고들 많았습니다
17번 국도 말골재 고산면 택시로 이동합니다 40km가 넘게 돌아서 차량을 회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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