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북정맥 2구간 배티고개 ~ 유왕골고개[각원사], 서운산, 위래산, 성거산
⊙ 언 제 : 2010. 03. 13(토)
⊙ 누 구 랑 : 광주아침산악회 24명
⊙ 날 씨 : 맑음
⊙ 산행거리 : 도상 18.5km GPS 21.9km
⊙ 산행시간 : 7시간 29분[후미기준, 널널하게]
⊙ 행정구역 : 충북 진천 백곡면, 충남 천안 입장면
⊙ 산행구간 - 09:50분 : 배티고개 - 10:36분 : 서운산 547.7m, 2.3km, 46분, 막걸리 한잔 2,000원 - 12:10분 : 엽돈재, 4.8km, 94분 - 12:40분 : 부소산 459.1m, 30분, 점심 25분 - 13:26분 : 부수문이 고개, 2.5km, 20분 - 14:12분 : 위래산 524m, 2km, 46분 - 14:57분 : 우물목고개, 2.3km, 45분 - 15:38분 : 성거산 586.5m, 2.2km, 41분 - 16:23분 : 만일고개 - 16:44분 : 걸마고개 - 17:00분 : 유왕골고개, 1.8km, 22분 - 17:19분 : 각원사,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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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5분 조금 늦게 도착했다
가볍게 몸풀기를 하고 기념사진도 한장 남기며 출발
마루금에 잔설이 남았다
쌀짝 얼어 미끄럽기도 합니다
가볍게 올라 막걸리 주인장에 권유에 잔당 2,000원에 멸치 마늘종 고추장 안주다
오늘 가야할 마루금 저멀리 시설물이 있는곳 성거산 방향으로 이어갑니다
군사시설에 공군 헬기가 뭔가를 전하러 간듯
어는 산님에 다정한 손길이 다가옵니다
천안시 입장면 일원 멀리 동양엘리베이터 건물 우뚝합니다
엽돈재 12:10분 통과 충북과 충남 경계 34번 국도
정성어린 손길로
부소산에 선두와 후미가 함께 만찬을 즐깁니다
다정한 산우에 정으로
부소는 솔(松)의 뜻이며
백제 온조왕이 하남 위례성 첮도읍을 새운곳이며
직산<하남 위례성>의 진산이다
위래성 - 상촌 천흠 시
엣날의 백제국 느낌도 한 많은데
돌풍은 위례성 옛터로 스치네
흥망성쇠는 무두 과거사 되었고
누벽은 이미 모두 허물어졌구려
가느다란 관료로 길은 이어지고
주막은 쓸쓸히 연기 속 희미하네
청산은 한가닥 연이어 있는데
남쪽을 바라보니 백제 부여로구나
북으로 한수를 띠고
동으로 높은산 의지하며
남으로 옥택을 바라보고
서로는 큰바다에 막혔으니
땅이 험준하고 이로움 많으니
가히 얻기 어려운 형세라
<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편>
부수문이고개 수준점
눈이 쌓인 비탈사면을 홀로 수행이라도 한듯
위례산 유래
백제 시조 온조가 이곳에서 최초로
백제를 세운 위례성의 역사를 안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토성과 석성 적성층 등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서깊은 역사를 간직한 산이다 라고 표지석 뒷면에 쓰여있습니다
복원 공사중인듯 하여 여러모로 담아보았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방문했은때는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올것이라 생각듭니다
성거산이 저만큼 다가왔습니다
돌아서 위래산 부소산을 다시 조망해봅니다 백제를 향해
다정함으로 추억담기
눈이 굉장히 많이 내렸나 봅니다 아직도 저소나무에 하얀 모자가 무겁게 보입니다
입장면 일원을 다시 담고
금북정맥 마루금 저멀리 태조산도 조망되고 담 구간 산행 마루금
성거산은 공군부대가 차지하고 우회해서 여기에 옵니다
출입금지와 성거산 표지석 뒤로 바로 맥길이 이어갑니다 - 주의해야할 구간
성거산의 유래
고려 태조가 이산을 바라보니 산위에 오색의 구름이 떠있어
신이 계시는 산이라하고
조선 이태조와 세종대왕이 온양온천에 갈 때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만일고개
걸마고개
지난 눈으로 많은 소나무가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아쉽게 저런 모습인가 봅니다
욕심을 부리지도 않했을것인데 자연에 힘으로
각원사 -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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