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정맥 완주
▷ 태백 피재 ~ 부산 몰운대 ▷ 기 간 : 2009. 5. 9 ~ 2009. 12. 26[8개월] ▷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16회 산행 ▷ 도상거리 : 419km ▷ GPS : 518.325km
⊙ 낙동정맥 16구간 마지막 개금고개 ~ 몰운대 엄광산, 구덕산, 시약산, 봉화산, 아미산 ▶ 언 제 : 2009. 12. 26(토) ▶ 누 구 랑 : 광주아침산악회 18명 ▶ 날 씨 : 흐리고 강한 바람 ▶ 산행거리 : 19.8km ▶ 산행시간 : 약 5시간 ▶ 산행구간 개금고개(09:47분) - 2.4 - 엄광산 504m(10:30분) - 1.6 - 구덕령 - 1 - 구덕산 565m(11:38분) - 2.1 - 대치고개(대티고개)(12:33분) ~ 우정탑(13:11분) - 3.2 - 괴정고개(13:39분) - 2 - 장림고개 - 0.8 - 봉화산 - 2.7 - 아미산 - 4 - 몰운대(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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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있는 낙동정맥과 호남정맥이다
백두대간을 완주하고 금남호남 금남정맥 완주에 이어
회원님들에 의견과 산악회 발전을 위해 낙동정맥 종주에 듭니다
장거리 이동에 장거리 산행이라 내심 걱정이 많지만
회원님들과 함께 머나먼 장도에 오릅니다
면산을 오를때 가도 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그길 야생화 벌판을 지나며 위로하고 접고 접어갔던 그길
중간에 탈출하신 횐님들을 뵈면서 가슴한켠이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어떻게 다 모시나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에 거친 숨을 몰아쉬고 탈진 상태에서도 어깨동무하며 걸었던 그길 낙종정맥
지난 역사에 찌낀 소나무에 상처를 보며 마음에 다짐을 했으며
사전 답사와 준비부족으로 접속거리 윗삼승령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발과 훼손으로 맥이 사라지고 정상만이 비틀거림에 두눈을 지그시 감아봅니다
힘겹고 흔들릴때마다
부드러워 질려고 많은 노력을 해봅니다
좀더 나은 내일에 아침과 올바른 산행문화를 위해 함께해주신 아침님들이 있기에
그 험난함과 고뇌를 넘으며
여기 부산 몰운대에 섰습니다
환희에 기쁨과 희망에 꿈을 모두 이루어주게 해주신 아침들이여!
님들은 나에 영원한 마음에 친구요
그산 동지입니다
부족함이 있었다면 보태주시고 서운함이 있었다면 뚝뚝 어깨한번 쳐봅시다
그길이 있다면 길을 찾아 길을가며 함께 걸어갈렵니다
아침이 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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