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자료

보만식계 개념- 펌

가자 안창섭 2009. 12. 28. 17:58

 

개요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분지하는 금남호남정백은 주줄(화)산에서 호남정맥을 보내고 대둔산을 지나

계룡산으로 금남정맥을 이어 가면서 인대산에서 가지줄기를 내려 대전의 동부권 산줄기를 형성 시키니

식장지맥이라 하고 계룡산에서 가지내린 산줄기는 서부권 산줄기를 수 놓으니 이름하여 관암지맥이라 부른다.

 

관암지맥은 갑천과 금강이 합수되는 오봉산 아래 불무산에서 금강과 만나고 식장지맥은 금강물줄기를 

사이에 두고 계족산에서 달려 온 산줄기가  불무산을 바라보는 반대쪽에서 그 맥을 다한다.

 

그 원형속에

우리나라  제2의 행정도시이자 150만의 시민의 안식처인 대전광역시가 있다.


先史時代부터 農耕文化로 시작된 大田의 순수 우리말은 “한밭“이었다.

“크다”를 뜻하는 “한”은 대(大)로, 밭은 전(田)으로 이두문자화 되어 지금의 대전(大田)이 되었는데

클태(太)자를 써서 태전(太)田이라 하는 것은 한일합방 전 후로 7년여 동안에 나타나는 지명으로 뚜렷한

文獻이 없는 한 동국여지승람에 최초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大田"이란 지명으로 표기해야 할 것이다.

(순수 우리말인 한밭으로 표기함이 더 좋을 것이지만 현행법상 지명변경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三南의 交通要衝地로서 구한말에 와서야 철도의 개설에 때 맞추어 현대도시로 탈바꿈하기 시작한 대전은 

엑스포를 신호탄으로  제2의 행정도시로 또는 첨단과학의 도시로  150만 시민을 거느린 거대한 도시로

탈바꿈 되었다.

 

  市花는 “목련“이고 市木은“소나무”를 市鳥는“까치”를 상징으로 하고 있다.


대전의 산줄기는

 대둔산을 조산으로 하여 54개의 山이  있으며 대둔산에서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산태극(山太極)을 만들고 산줄기 따라 흐르는 물줄기는 수태극(水太極)을 만들어 놓으니 사방이 명당이요,

기름진 땅이라 살기 좋은 고장이다.


동쪽에는 식장지맥에서 뿌리내린 식장산(597.5m), 고봉산(300m), 응봉산(320m), 성재산(398.7m),

계족산(423m)등이 이어져 대청호에 닿는다.


 서쪽에는 관암지맥에서 뿌리내린 산장산(302m), 빈계산(415m), 도덕봉(532m), 갑하산(469m),

우산봉(573.8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있다.


 남쪽에는 구봉산(264m), 보문산(457.3m)이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에는 수양산(315m), 금병산(345m),

보덕봉(263.6m), 오봉산(240m)으로 이어지는 비교적 낮은 산줄기가 발달되어 있다.


북쪽에는 금강이 흐르며 동남쪽 산자락에서 발원하는 대전천과 유동천은 대둔산에서 발원하여

구봉산 따라 내려오는 물줄기인 갑천과 도룡동 엑스포 과학공원 근처에서 합류되어

관암지맥의 끝자락인 불무산에서 금강에 합수된다.
 

 산행코스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전의 동부권으로 흐르는 대전천, 유등천과 함께 나란히 달리는 산줄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등 네 개의 산을 이어가는 산행코스를  

일컬어 “보만식계”라 부른다.


 

이 코스는

보문오거리에서 출발하여 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을 거쳐 신탄진역까지 연결되는 58km구간으로

강산에님과 보만식계님에 의해 최초로 개발 되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장거리산행을 즐기는 전국의 등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코스가 되었다.

 

산행은 계족산 정상의 봉황정에서 회덕육교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단축된 산행을  하는데 

식장산에서 신탄진역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구간은 도심권의 파괴로 인하여 산줄기가 주택단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은 계족산에서 수자원공사쪽이나 회덕육교방향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