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지리산

지리산 태극종주

가자 안창섭 2009. 6. 11. 11:05

 

 

   ▣ 일     시 : 2009. 06. 05(금) ~ 6. 7(일)

   ▣ 어 디 를 : 지리산 태극종주[구 인월 - 덕산교]

   ▣ 누 구 랑 : 신선봉, 방랑자, 양홍석, 가자(나)

   ▣ 산행거리 : 도상 57.44km

                      구)인월 - 10.63km - 새걸산 - 10.77(21.4) - 성삼재

                      성삼재 - 13 - 연하천대피소 - 15(28) - 천왕봉

                      천왕봉 - 8.04 - 새재

   ▣ 산행시간 : 약 28시간[휴식, 식사 포함]

   ▣ 날      씨 : 6. 5(금) 저녁 출발시 맑음, 바래봉 안개

                      6. 6(토) 맑음, 천왕봉 비

                      6. 7(토) 맑음

   ▣ 산행구간

       2009. 6. 5(금) 22:43분 구) 인월 출발 - 73 -  덕두봉 11:56 - 32 - 바래봉 6.6일(토) 00:28분 -

       2시간 5분 - 새걸산 02:32분 - 2시간 5분 - 점령치 04:38 - 1시간 - 만복대 05:35 - 1시간 50분 -

       성삼재 07:24분 아침식사 - 노고단 대피소 08:48 - 1시간 20분 - 노루목 10:08 - 14 - 삼도봉 10:22 -

       53 - 토끼봉 11:15 - 58 - 연하천대피소 12:13분 점심식사 - 1시간 47분 - 벽소령대피소 14:00 - 54 -

      선비샘 14:54 - 1시간 24분 - 영신봉 16:18분 - 12 - 세석대피소 16:30 - 20 - 촛대봉 16:53 - 48 -

      연하봉 17:41 - 제석봉 18:50 - 천왕봉 19:29분 2시간 30분 - 새재 - 윗새재 마을 

                    

 

 

 

 

 

 지리산 태극종주길 지난해에 같은 장소에서 출발하였으나 비로인해 점령치에서 하산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오늘은 창원과 경주에서 오신 산우님들과 인월들머리에서 조우하여

10-9-10-6 템포로 완주를 목표로 전진한다 지리태극은 날씨가 많은것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하늘엔 보름달은 아니지만 길을 밝혀줍니다 금방 덕두봉쯤 오르니 짙은 안개로 바뀐다

운봉일대는 늘 안개가 자주 낀곳이다 역시나 바래봄에 도착할쯤 시계가 3m 정도다

인월서 바래봉 오르는길이 만만치 않다 계속해서 한시간 넘에 어프러치를 합니다

앞서간 신성봉님에 전화다 첨부터 힘들어 한다 어쩌나 갈길이 먼데

발마추며 힘을 보태본다 맘으로부터 힘을 내라 응원합니다

신성봉님과 방랑자님은 성삼재에서 출발한 일행을 만나기위해 먼저 전진하고 둘이서 천천히 진행합니다

만복대 오르는 길에 힘겨워합니다 동부능선 너머에 아침해가 떠오르고 피어오른 안개와 새벽 기온이 떨어집니다

다시출발 성삼재에 8시간 40분 정도 소요 시간대는 괜찬다 아침식사를 하고 충분히 쉬어간다

노루목까지 빠른 속도를 낸다 잘 온다 여기서 부터 조금씩 다시금 힘들어지고 연하천에서 점심과 콜라 한잔 마시고

벽소령 또 콜라 한잔한다 산행중 콜라는 에너지 및 피로를 회복하는데 일조한다

주등산로에 산객이 넘친다 진행하기가 어렵다 가야할길이 멀고도 멀기에 앞서 갑니다

영신봉 오르는 길에 길이 막힙니다 먼저간 일행이 촛대봉에서 기다립니다 동부능선을 함께 통과하기위해

참으로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산행중에 김광윤 고문님과 임천호 방장님에 격려 문자와 전화가 힘을 줍니다

노루목 부근에서 배방장을 만났다 반야봉 다녀오는길이라며

 

장터목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진행합니다 제석봉이 짙은 안개로 시야가 없습니다 조금 있으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통천문에서 잠시 비를 피해보지만 갈수록 빗방울이 더커집니다

중봉을 지나자 비박객들이 있다 하봉을 지나고 쑥밭재를 지날쯤 비가 그치기 시작합니다

이미 내린 비로 산죽을 헤쳐가는데 물먹은 산죽이 잡습니다

이쯤해서 결정을 해야 할때가 온듯합니다 비를 맞아 체온이 걱정입니다 신발에 물이 흠뻑이고

상의하여 새재에서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아쉽지만 이렇게 종주를 중단합니다

언젠가 또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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