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이상 숨참기 비법?
3분 이상 숨참기 비법? 인간은 과연 얼마동안이나 숨을 참을 수 있을까.
지난 2001년 7월 제주에서는 당시 다이빙 세계기록 보유자와 제주 해녀들의 ‘바닷속 숨 오래 참기’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이탈리아 잔루카 제노니(33)는 4분 정도 숨을 참았고, 잠수 경력 25년의 제주 해녀는 1분23초를 견뎠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성악가와 관악기 연주자들이 최대 2분 정도 호흡을 멈출 수 있으며, 제주 해녀가 최대 3-5분까지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섹소폰 연주자인 케니지가 7분 정도 숨을 참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지난 7월 산소통 없이 3분58초 동안 122m를 잠수해 프리다이빙 세계 신기록을 깬 케이맨 제도 출신의 타냐 스트리터(30.사진)이 자신만의 ‘숨참기’ 노하우와 훈련법을 공개해 화제다. 영국 옵저버인터넷판은 11일 세계 잠수 챔피언 스트리터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이 호흡을 하는 이유는 신진대사에 산소가 이용된 후,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뇌가 감지해 호흡을 하고 싶은 충동을 유발하기 때문"이라면서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감지하는 감각기관을 둔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스트리터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코로만 아주 천천히 최소한의 산소를 흡입하는 호흡법을 계속 연습하면 폐활량이 증가해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저명한 생리학자 사이먼 도나휴도 스트리터의 이 방법을 활용한 결과 3일만에 3분30분 동안 숨을 참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상인의 혈중 산소량은 평균 98%로, 80% 이하로 떨어지면 사망에 이른다"면서 "하지만 스트리터는 5분30초 동안 숨은 참은 이후 측정한 혈중 산소량이 80%를 훨씬 밑돌았지만 끄떡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계측정 결과 최저 50% 이하까지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사실상 인간의 육체라고 볼 수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스트리터는 잠수하기전 10분 동안 혈액 속에 산소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일명 ‘집중호흡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녀는 ”잠수하기 직전 마지막 호흡의 경우 폐속으로 더 많은 산소를 넣기위한 강제 흡입법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저번에 80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네팔의 고산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해외원정에서도 고산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희선 옹의 강연을 들었는데 그 분도 이러한 호흡법을 하고 계시던군요..
일분에 보통 2번 정도의 숨을 쉰답니다. 제 견해로는 예전의 고승들은 참선을 할때 숨을 거의 쉬지를 않는것과 될수 있으면 적게 쉬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평상시에 연습을 하게 되면 폐의 기능이 아주 강해져 적은 양의 산소로도 오래 버틸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분들도 고산에서는 숨을 급하게 쉬게 되겠지만 수련을 쌓지 않은 일반인 보다는 크게 도움이 되겠죠.
오래 동안 훈련하시면 분명히 고산등반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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