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9. 03. 14(토)
◈ 어 디 를 : 금남정맥 제4구간 물한이재 ~ 양정고개 : 천호산, 천마산
◈ 산행거리 : 16km
◈ 산행시간 : 6시간 10분[후미에서 널널히]
◈ 날 씨 : 맑음, 쌀쌀
◈ 산행구간 : 물한이재(08:45분) - 깃대봉 394m(10:45분) - 함박봉 404m(11:15분) - 황룡재(11:25분) -
천호산(13:03분) - 천마산 287m(14:19분) - 양정고개(14:57분)
회원님들을 위해 더 많은것을 준비합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못다한 일들이 많습니다
준비함이 모자라는듯 뭔가 부족합니다
지금 물한이재는 공사중이다 새로운 터널을 만들고 도로 확장공사중이다
지난번 산행에서 야간모드로 가파름을 내리며 산사람에 우정을 느끼며 앞선 동료들에 안내를 받으며 내렸던 곳
오늘도 구불 구불 그길을 오릅니다
↖ 중장비 괴음을 뒤로하고 양정고개를 향합니다
모든 님들이 떠난 자리 다시금 살펴보고 자취를 따릅니다
↖ 아직도 가뭄의 바스락거림이 아쉽습니다
언젠가 더좋은 환경을 기다려봅니다
↖ 박무에 뿌연 향사가 저멀리 대둔산 자락을 흐리게합니다
↖ 환경 변화로 인삼재배지도 달콤한 사과밭도 위치가 달라져갑니다
세상은 이렇게 조금씩 변화고 있는가 봅니다
↖ 덕목재
호남고속도로가 맥길을 가로지르며 시원스레 역사를 이어가며
새로움을 만듭니다
↖ 가야하는 길은 이길이 아님을 알지만
모든이에 안전을 위해 여기를 걷습니다
↖ 백수대간 큰형님은 아쉬운가 봅니다
자꾸만 정통에 그길을 걸으려 뒤돌아봅니다
산자분수령~~!!!
그래도 처벅 처벅 걸음을 옮깁니다
예와 도를 지키며 올바른 산행문화정착 선두주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네 아침님들
그들과 함께이기에 어떤 어려움도
넘고 넘으며 또다른 꿈에 도전하고 이룩합니다
아침이 있어좋고
아침이 있어 도전하며
아침이 있기에 꿈을 만들고
아침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미소지어갑니다
난
.
.
.
아침과 깊은 사랑에...
새로움이 싹틉니다
이제 아침에 모든 임원님들을 구성했습니다
어렵고 힘겹겠지만 함께하기에
행복할것입니다
수락해주신 모든 운영회원님들께 다시금 감사인사드립니다
하나에 하나를 보태면
둘보다 많은 여럿이 되리라 믿습니다
↖ 저 절벽에 철계단을 내리며 고공에 기쁨을 누린이도 있답니다
혹
당신은...
깃대봉에 올라
황산벌을 바라봅니다
그 옛날에 역사를 그리며...
우리가 서있는 이 자리도
또 다른 세월이란 이름으로...
↖ 탑정호가 저기이고
↖ 돌아서 대둔산도 바라봅니다
창공을 나르고
황룡재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뿌짐한 머리고기에 향긋한 묵은김치맛을
입가에 바릅니다
석잔에 짜릿함을 맛봅니다
길을 걸으며
세상을 보고
역사속에
나를 보며
또 걸어갑니다
↖ 계룡산이 손짖합니다
뒤에선 대둔산이 미러주고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으로
금바위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며
아짤함도..
↖ 팔각정아래
금바위 돌탑과 계룡산이
조화와 밸런스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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