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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산행 지침서

가자 안창섭 2008. 4. 17. 11:16


 

계절별 산행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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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산행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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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산행

 

【봄철 산 기후의 특징】

  ◦ 대륙성 찬 공기가 물러가면서 남쪽에서 따스한 공기가 진입하는 이때는 산에서는 많은 기상변화가 나타난다. 맑은 날씨가 갑자기 스산해 지고, 눈발을 휘날리기도 하며 고도가 조금만 높이 올라가도 체감온도는 겨울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음

  ◦ 또한, 양지 바른 곳에는 눈이 녹아있고, 음지에는 아직도 쌓인 눈이 많으며, 해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녹던 눈과 얼음은 다시 꽁꽁 얼어버리는 것이 봄철 산 기후 특징임

【봄철 산행 준비】

 ◈ 크램펀(Crampons)과 스패츠(Spats)를 준비

  ◦ 음지는 눈이 얼어 있거나 쌓여 있기도 하고 많은 사람이 밟고 지나간 눈은 꼭꼭 다져져 빙판과 같다. 특히, 하산 할 때엔 빙판길이라 판단되면 더욱 클램펀이 필요하며 클램펀은 최소한 4발 이상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스패츠는 잔설지대를 통과할 때 신발에 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

 ◈ 등산화는 제대로 된 것을 착용

  ◦ 봄이라 하지마는 겨울을 제외한 3계절용 경 등산화를 신고 등산을 해보면 알겠지만 발이 엄청 시립다. 얇은 천으로 만든 경 등산화는 혹, 산행 중 등산화 속으로 눈이 들어가 축축해 지기 때문에 방수가 잘 되는 등산화를 착용


 ◈ 방수/방풍의와 여벌 보온의류 준비

  ◦ 기온의 변화는 계절별로 차이가 상당히 많다. 한낮의 따사로움은 눈에 보이는 것 일뿐 실제로 추운 것은 같다. 겨울철과 다른점은 기상변화가 심하며, 바람이 불게 되면 사람이 느끼는 온도는 더 춥게 느껴진다. 산행중 휴식 때 입을 방수/방풍의와 보온의류를 꼭 준비

 ◈ 헤드램프와 보조자일을 준비

  ◦ 아무리 봄이지만 해는 춘분을 지나도 길어지기까지는 한두달 정도 걸린다. 만일 산행이 지연되어 불가피하게 해가 져서도 산행을 해야 한다면 성능 좋은 헤드램프 하나가 큰 힘이 되어 준다. 또한, 등산로에 있는 암릉이나 험한 곳에는 잔설이 녹지않고 남아 있을 수가 있으므로 보조자일을 약 10m정도 준비

 ◈ 비상식량을 준비

  ◦ 비상식량이라 함은 언제든지 충분한 열량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육포, 미숫가루등 기타 열량이 높고 쉽게 상하지 않는 식품으로 준비를 하고 지참

 

여름철 산행

 

【여름철 산 기후의 특징】

  ◦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수림사이를 지나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지 않을수가 없다. 하지만 여름산행에도 산행자가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바로 목숨과 맞 바꿀 수 있는 그런 위험한 자연의 요소가 많고

  ◦ 장기산행이던 단기산행이던 또는 당일산행이던 등산객 모두 알게 모르게


     항상 기후는 변화하고 있고 사고의 위험은 항상 있는 것이다. 사고는 갑자기 일어나는게 아니라 주변의 여건이 사고를 만들수 있는 환경과  맞아 떨어졌을때 발생 할 수 있음

  ◦ 단지, 내가 서 있는 환경이 사고가 날 환경과 맞 닿지 않아서 일 뿐이다. 여름 하면 우선 소나기, 장마, 낙뢰 등을 생각할 수 있다. 물과 관련된 것으로 항상 세심한 주의가 필요

【여름철 산행 준비】

 ◈ 모든장비는 방수처리로 철저히 준비

  ◦ 방수처리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물포에서 통비니루를 약 3~4m 정도 구입하면 비니루가 2중으로 되어있다. 배낭의 크기에 맞게 재단 한 다음 한쪽을 불로 지져서 튼튼하게 함

  ◦ 비니루의 특성상 촛불로 뚫린 한쪽을 막을려 하면 비니루가 타버린다. 다리미를 사용하여 적당한 온도로 올린 다음 뚫린곳을 접고 다림질 하면 접착이 잘된다. 이렇게 만든것을 방수포라고 한다. 배낭 안쪽에 만든 방수포를 넣고 그 방수포 안에다 차곡차곡 침낭, 천막, 취사구, 식량 등을 넣으면 폭우가 쏟아져도 절대로 내용물은 젖지 않음

  ◦ 또한, 배낭의 커버를 구입하여 우천시 배낭에다 씌운다. 제조회사마 다르지만 시험결과 약 3~4시간 정도의 방수력이 있음

  ◦ 장비는 이렇게 방수처리 한 다음 신체부위는 판쵸의나 방수의를 입는다. 조금 척척하지만 어느 정도는 젖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폭우일 경우에는 산행을 중단 후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간당 100mm정도 오는 폭우에 계곡산행을 하면 계곡물이 순간적으로 불어나 엄청난 재해를 당할수 있음


 ◈ 식량의 보관에 최선을 다할 것

  ◦ 여름철에는 해논 밥도 하루가 지나기 전에 상해버리고, 기껏 무겁게 지고 가지고 간 식량들이 부패해서 먹을수 없다면 낭패가 아닐수 없다. 상하기 쉬운 음식은 가능한 빨리 처리하며, 보관하기 쉬운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부패하기 쉬운 육류, 어류 등은 보관에 주의를 하여야 하며, 혹 냄새나 맛이 이상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과감히 폐기하여 버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잘못 먹었다가는 식중독에 걸릴 경우가 있음

 ◈ 보온용 의류를 준비

  ◦ 여름산행이라고 춥지 말라는 법이 없다. 한여름에도 서리가 내릴수 있다. 방수/방풍의는 항상 지니고 다니고, 혹 우천시나 기타 기온이 여름치고 저온일 경우에는 입을수 있도록 긴팔/바지를 하나씩 준비

 ◈ 계곡물이 불어 있을때는 기다릴 것

  ◦ 여름산에서 비가온 후에는 일반적으로 계곡물은 2~3시간 정도면 모두 하류로 빠져 나간다. 이를 모르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목숨의 7할은 버린것이나 마찬가지임

  ◦ 계곡물이 무릎까지 온다면 양쪽에 안전 로프를 설치 하고 건너가야 한다. 몸의 중심잡기가 엄청나게 힘들고 물의 힘이 생각보다 세다고 느꼈을때는 죽음이 다가온 것이라 생각 하면 된다. 그리고 허벅지 까지 온다면 건너가지 말고 조용히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던지, 계곡의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 건나가는 편이 현명하다. 급하다고 그냥 불어난 계곡을 건너가다는 한순간 판단의 실수로 불상사를 맞을 수 있음


 ◈ 낙뢰에 대비

  ◦ 한여름에 비는 오지 않지만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많이 내는 경우도 있다. 낙뢰지역에서는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서는 느낌을 받는다. 이럴때는 하늘을 한번 확인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하는게 현명한 판단이다. 낙뢰는 대부분 천둥을 동반하는데 천둥소리 없이 떨어지는 낙뢰도 있으니 피뢰침의 역할을 하는 쇠붙이는 몸에 지니지 말고 모두 버리는게 안전하고

  ◦ 낙뢰에는 3가지가 있는데, 전기를 띤 대기와 구름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우엔 지상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가지는 구름과 대지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평지에서는  주로 돌출된 곳에서 발생하고 사람이 맞을경우에는 10명중 7명이 그자리에서 사망한다. 마지막으로 대지에서 구름위로 올려 치는 낙뢰인데, 산꼭대기에서만 일어나며 10명중 9명이 사망하고 1명정도는 식물인간이 될 정도로 거의가 사망하며

  ◦ 낙뢰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항상 2번씩 치며 지형적으로 높은곳에서 반복된다. 가장 높은곳에 있지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가장좋은 대피방법은 모든 금속성 물건을 버리고 가장작은 나무밑에 있거나 될수 있는대로 몸을 낮추고 웅크려 있는다. 무리를 지어 있는것도 위험하므로 10m정도의 간격을 둠

  ◦ 바위나 바위틈, 작은 시내, 식물과 절벽등은 전도체이니 피하는게 좋다. 등산 장비중에 로프, 침낭등은 아주 좋은 절연체이므로 이 장비들을 깔고 앉으면 감전에 대한 예방이 된다. 등반교육시 로프를 밟거나 깔고 앉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는 로프에 미세한 모래알이나 먼지등이 섬유조직 속에 끼이게 되면 안전등반에 위험한 요소로 작용

 

가을철 산행

 

【가을철 산 기후의 특징】

  ◦ 날씨가 무척 좋은 계절뿐만 아니라 산에 갈 기회가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또한, 단풍철이기도 한 이때에 아무 준비 없이 산에 갔다가는 자칫 낭패를 당할 수가 있다. 가을철 산행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산에 가야  하는지 알쏭달쏭한 그런 계절이기도 하다. 차라리 한 겨울이나 한여름이라면 고민거리가 줄어들지만 아무래도 환절기 계절산행은 여러모로 고민을 만들게 하는 때임

  ◦ 우리나라는 추분을 중심으로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여 10월 중순경부터 약 6시전․후로 해가 지기 시작 한다. 또한, 겨울로 가는 문턱에 있는 계절이므로 한 낮에는 따스하던 공기와 날씨들이 해가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차가운 바람을 동반한 날씨로 변할 수 있는 그런 변덕스런 계절이다.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가을날씨는 하늘이 높고 청명하며 포근하다는 것이지만 이것은 낮에 이야기이지 결코 해가 지고나서 그런 날씨를 바란다는 것은 금물이다. 그만큼 가을 날씨는 현혹되기 쉽고

  ◦ 한반도는 온난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한랭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이 항상 세력을 미치는 장소로 혹 가을장마라고 생각이들 정도로 비가 많이오는 경우도 있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변덕스러운 날씨를 나타내기도 한다. 간혹가다가 대륙성 고기압이 발달하여 세력을 확장하기라도 한다면 서리가 내리거나 설악산 대청봉에 때이른 눈발이 날리기도 한다. 가을날씨 우습게 봤다가 목숨을 잃는 불상사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임


【가을철 산행 준비】

 ◈ 일찍 출발 하고 일찍 하산

  ◦ 추분을 지난 시점부터는 나날이 해가 짧아 진다. 가능한 한 아침일찍 출발하여 해가지기 전에 하산을 하는 안전산행을 택하는게 제일이다.  가을철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조난사고는 늦게까지 산행을 하다 날이 저물어 우왕좌왕 하다 사고를 당함

 ◈ 방수/방풍의를 준비

  ◦ 방수/방풍의류가 최고로 성능을 발휘하는 때는 한여름도, 한겨울도 아니다. 온도차가 심한 봄, 가을의 날씨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겨울옷을 입을수도, 그렇다고 여름옷을 입을수 없는 상황에서 기온이 급강하 하고 바람이 분다면, 어떤옷을 입어도 바람이 뼈속까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방수/방풍의 뿐이다. 만약 그런 날씨에 아무런 보호의류가 없다면 저체온증에 빠져들 소지가 커져 목숨을 잃을 수 있는 확율이 높음

  ◦ 그러므로 방수/방풍의는 가을철 산행에서 항상 배낭의 가장 손 잘 닿는 곳에 패킹을 해서 지참

 ◈ 보온의류를 준비

  ◦ 산행중 잠시 휴식을 취할때에도 땀을 흘린 뒤 불어오는 바람에는 노출이 되면 이것 또한 저체온증을 유발할수 있다. 이런 경우를 위하여 파일자켓 또는 모남방 같은 보온의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단풍철이 끝물인 10월말부터 11월중에는 추가로 장갑, 귀덮는 모자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비상식과 해드랜턴을 준비

  ◦ 산행중 어쩔수 없이 해가진 후에도 계속적인 산행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간식과 고열량의 비상식품을 준비하고, 더욱 좋은것은 보온병을 준비하여 뜨거운 물이나 음료를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낮의길이가 짧아지는 것에 대비하여 해드랜턴과 예비전구, 전지를 준비하는게 가을철 산행에서의 현명한 준비라 하겠음

  ◦ 또한, 명심하여야 할 것은 자연은 준비한자에 대하여 관용을 배푼다는 것을 잊지 말고 철저한 준비는 본인의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것을 명심

  ◦ 참고로 체감온도의 예를 들면 풍속이 초속 1미터일때 인체는 2℃ 가량 더 춥게 느껴진다. 따라서 -10℃에서 초속 10미터의 바람이 분다면 체감온도는 -28℃ 정도이다. 노출된 피부는 1분안에 동결되어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음

     【체감온도 환산표(℃)】

       

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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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 속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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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감온도】

        -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 등 체감온도는 단순히 기온이 높다 낮다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몸에서 뺏기는 기화열은 바람이나 습도, 일사 등에 의해 다르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풍속, 습도, 일사등과 관계가 깊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곳이나 여름은 풍속보다 습도나 일사의 영향이 크고 추운 곳 이나 겨울은 풍속의 영향이 크다. 체감온도는 풍속이 1㎧ 증가함에 따라 약 1~ 1.5℃ 낮아진다. 높은 산에서 무더운 여름이라도 기온이 내려가며 비바람을 맞게 되면 사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 것도 체감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기온이 높아도 건조하면 비교적 참기 쉬우나, 습도가 높으면 견디기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다. 바람이 불 때는 공식이 매우 복잡하다 그 수치를 예로 면 위의표와 같다. 결론 적으로 우리나라는 유럽 등지의 외국보다 습도가 높아서 여름생활이 좀 어려운 것이 특색

  ◦ 위의 표와 같이 다소위험한 상태이긴 하지만 방풍의나 보온의류로 체온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인체가 극복할 수 있는 기온이기도 하다. 가을철 산행은 철저한 준비로 대처한다면 즐거운 산행을 만들수 있는 그런 계절임

 

겨울철 산행

 

【겨울철 산 기후의 특징】

  ◦ 아마도 눈이 내린 겨울산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눈 내린 산의 정취에 흠뻑 젖어 산 매니아가 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눈 덮인 산 또한 아무 준비 없이 단순 산의 정취만을 느낄려고 갔다면 목숨이 100이라면 50은 내 놓고 다닌다는 생각을 하면 됨

  ◦ 상당히 위험하다. 겨울산은 그 어느 계절의 산보다 더 위험하며 항상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


  ◦ 초겨울 산행은 가을철 산행과 비슷한 준비로 가능하겠지만 적설기 산행(보통 1월~2월)은 또다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 외의 산길은 허리까지 빠질만큼 많은 눈이 해빙기 까지 그대로 있는 경우가 있고, 겨울산 조난사고도 이때 많이 발생하므로 조심해야 함

【겨울철 산행 준비】

 ◈ 완벽한 복장을 갖출 것

  ◦ 한반도에 내리는 눈은 습한 눈으로 눈이 옷에 닿으면 옷이 젖어버리는 눈이 내리며, 눈 또한 성분중의 99% 가 수분이다. 한겨울에 젖은 의류는 그야말로 아무 효과가 없다. 몸에서 나오는 땀과 눈이녹아 젖어든 의복을 입고 그대로 있으면 저체온증에 바로 빠져들기 쉽우며

  ◦ 이런 사항을 예방하기 위하여 방수/방풍 의류인 윈드자켓과 오버트라우져 등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발목까지 눈이 쌓였을 경우 등산화 안으로 눈이 밀려 들어오는것을 방지하는 스패츠와 팔 소매로 눈이 들어오는것을 막을수 있는 목 긴 장갑과 등산화는 방수액을 산행 2~3일전에 듬뿍 발라 놓는 것이 좋음

 ◈ 크램펀(아이젠)과 스키폴(스틱)을 준비

  ◦ 첫 눈이 내렸을 때는 크램펀을 등산화에 장착하고 다닐 필요가 없다. 그냥 걷는게 더 편하다. 이유는 첫 눈이 싸였을 때는 많은 사람이 밟고 지나가질 않아 눈이 단단히 얼음처럼 굳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지나간 산행로는 매끈매끈해서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눈이 오고, 다니고 계속 반복되면 워킹 보조장비로 크램펀을 사용하면 된다. 크램펀은 보통 4발, 6발, 8발, 12발 등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4발짜리가 대부분 무난함


  ◦ 스틱에 대해서는 사용하시는 등산객들중 많은 사람들이 여러 얘기를 하지만 한조를 가지고 다니면 상당한 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장기 겨울산행에서 배낭의 무게를 1/3정도 분산하는 효과를 주고 푹푹 빠지는 눈으로 인하여 운행이 힘들때 스틱 끝에 바스켓(basket)을 달고 산행을 하면 한결 수월함

 ◈ 일기예보를 확인

  ◦ 등정하고자 하는 대상 산에 대한 현지의 기후 및 주간일기예보를 미리알아 본다. 장기산행일 경우에는 소형라디오를 필수로 가지고 가고, 산행중 폭설로 고립 되었다면 눈이 그친 직후에 출발하지 말고 하루정도 지난후 산행을 하여야 한다. 혹 눈사태가 일어날수 있음

  ◦ 폭설이후 계곡 통과시는 눈사태에 대비하여 산행을 하여야 한다. 방심은 금물임

 ◈ 체력안배를 잘해야 함

  ◦ 겨울산행은 내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계절산행이기도 하다. 해보아도 혹독한 기상조건과 타 계절의 산행에 비해 준비해야 할 장비 및 의류가 많기도 하지만 눈 쌓인 산길을 걷는것은 어쩌면 여간 힘든게 아니며

  ◦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경우는 눈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한팀(4명)이 눈길을 만들어 나갈때는 한사람이 계속 하지 말고 4명이 나누어서 눈길을 내 특정 인원의 체력을 안배

 ◈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행

  ◦ 초보자가 겨울철 장기산행을 준비하는 것은 금물이다. 겨울철, 특히 눈길속의 산행에서는 항상 눈사태와 저체온증이라는 복병들이 하산을 하는 시점까지 준비하고 있으므로 폭설시 주의


  ◦ whitout현상(백시현상)으로 인하여 한 장소를 중심으로 계속 돌다 조난당하기 일쑤다. 체력이 바닥나면 위험해 질 수 있다. 또한, 폭설시에는 주의 깊게 지형을 관찰해 명확히 판단하고

  ◦ 특히, 심설 V계곡산행시 눈사태를 조심하여야 한다. 눈사태는 구설위에 신설이 시간당 2㎝이상씩 쌓인다면 눈사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통계적으로 경사 35˚의 사면에 신설이 사흘동안 30~50㎝ 쌓이면 눈사태가 발생하고 경사 25˚의 사면에는 50~80㎝가 쌓이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됨

  ◦ 눈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경사도는 30~40˚정도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눈사태는 판상눈사태라고 하며 표면관찰으로는 눈사태의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다. 경사도와 먼저내린 눈의 상태등의 관찰로 예측할 수 있음

  ◦ 산행중 폭설이 시작되면 산행을 중단하거나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안전하다. 눈사태가 예상되는 지역을 통과시에는 배낭의 허리띠를 풀고 가능하면 배낭의 어깨끈도 하나만 걸치며 스틱의 손목걸이도 뺀상태로 산행을 하며, 팀으로 이동을 할때에는 각 팀원들의 허리에 자일을 연결하여 매몰시 쉽게 위치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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