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20 광주 출발 - 완도 - 소안도 - 물치기미쉼터 - 맹선재 - 해도정 - 가학산 - 학운정 - 해안도로 - 아부산 - 미라리 상록수림 |
완도 화흥포항
논스톱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좀 여유롭게 도착해서 아침간식도 함께 합니다
조용한 속삭임을 얘기하듯 바다위에 섯습니다
지난주 무릉계곡에 그 무섭고 두렵던 물은 이렇게 바다에 잔잔함으로 만나고 있다
화흥포항 방파제 저편에 체석장 자연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지않을까
소안도 가는 선상에서 아침햇살을 맞이한다
오랜만에 함께 주신 산님들과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노화도와 연륙 공사중
소안도에 도착
항일 독립운동 성지
무더운 날씨와 지열로 산행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
대장은 산행코스를 변경 당초와 반대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물치기미 쉼터에서 조망해 보지만 박무로 멀리는 조망이 어렵습니다
당초 기대보다 많이 안보여 줍니다
한 여름보다 푹푸찌는 무더위에 땀은 쏟아지고 발걸음은 더디게 한다
아이구 더워도 무자게 덥다 바람 한점 없구
누군가 무엇때문에 쌓았을 돌벽이 있고
거북손도 바위틈에 자리하고 있다
가고있는 가학산 정상과 오른쪽 아부산이 조망되네요
해도정
등로는 잘 정비되었으나 섬 특성으로 숲은 답다하고 잔풀과 잡목으로 거칠게 다듬어 졌습니다
조망 바위에서 세상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했노라고
소안면소재지와 항일운동 탑이 저기 입니다
학운정
여기서 보고프 않은 만찬을 시작 합니다
션한 맥주한잔도 기울리고 곡주도 한잔씩 나누며 긴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후미에서 오신님과 또다시 만찬을 즐기다 과식했는지 덥쑤루룩한 포만감으로
고통을 이길수 없었지요 혼났습니다
아부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 앞 저곳
소안도를 다시 만들어 가고 있는 꽃이 이걸까요???
해송에 기풍이 오랜 세월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포스가 남 달라 보이는 이유는 뭘까
찌든 땀을 딱고
만찬을 즐기러 갑니다 지역민에 지인이 소개했다는 이곳으로
완도에 이미지를 확 바꿔 버렸습니다
음식은 도대체 무슨 맛인지 국적 불문
참 거기시 했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