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없는 산장
아직 아무도 오지않은곳
빈의자는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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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1 산장출발 - 10:00 꼬막재 - 11:02 북산 - 11:30 누애봉 - 11:50 문바위 - 12:38 서석대 - 13:57 바람재 - 14:29 제1수원지 - 14:31 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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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2. 12. 23(일)
산 행 지 : 무등산 - 나사모 송년산행
날 씨 : 눈, 흐리고 바람
조 망 : 없음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4km
의상봉 방향
시간되어가고 약속을 지키기위해 산님들이 모입니다
밤새 내린 눈은 아직 빙판이다 버스는 오지못하고 머진지 오래
아슬아슬하게 택시를 타고 - 베테랑 기사님 덕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원효사계곡 상층부
학창시절 물놀이를 하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던곳
그 시절이 다시온다면~~~
언제가는 폭우로 다리며 계곡이 송두리째 사라져 버린적도 새삼스럽습니다
다시 이렇게 아름답운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하고 있네요
덮흰 눈속으로
꼬막재
님에 흔적은 없고 기다리다 오늘은 능선을 따라 북봉으로 갑니다
길위에 길을 찾으면서요
하나 둘 산님들도 오십니다
거침을 넘어 희망으로 가는길~~~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도 기다리고
자연이 내게준 선물
활기 발랄한 희망
북봉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그곳으로 갈렵니다
할수 있습니다
2013년 나사모 산행대장 순돌
기쁘지 않습니까?
가꾸고 다듬으며 열정을 쏟아부은 금년
감사하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거친 산야를 가르며
다정한 내님들이여
꽁꽁 얼어붙은 철망도 놓일듯한 열정
계사년 나사모을 뜨겁게 만들 전사들
그 수고로움에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 한해동안 너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겨울 한가운데
아스라한 스릴을 만끽하고 거침을 넘는자 들이여
누가 그들을 잡을것인가
동갑내기 대장과 총무
그 무엇도 넘을수 있지요
우뚝선 자리
조용히 예의를 갖추며 향합니다
모진 바람이 불수록 더욱 거칠어진 발길
다! 모여!
남에 흔적
세월
미리본 화이트 크리스마스
편백 숲길을 따라 함께 호흡합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수많은 길을 걷고 오르며
다정한 오누이로 도전하는 산악인으로
대자연과 동화 되어 갑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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