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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27 논실2교 주차장 - 10:17 진틀삼거리 - 10:57 신선대 - 11:21 백운산 정상, 억불지맥 분기점 - 13:37 노래이봉 - 억불봉 갈림길 - 13:58 억불봉 - 15:18 구황 어치리 - 15:52 매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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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2. 3. 10(토)
어 디 를 : 광양 백운산, 억불지맥 ~ 노랭이봉
날 씨 : 좋음 
조 망 : 박무
누 구 랑 : 빛고을 토요산악회
산행구간
논실 주차장
논실1교 진틀마을로 이동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운산 이곳저곳에 잘 정비된 안내판
병암계곡에 봄이오는 소리가 흠뻑
진틀삼거리 오른쪽은 백운산 정상으로 왼쪽은 신선대로 이어갑니다
신선대 - 저기에 오르면 조망이 아주 그냥
신선대로 오른 북사면은 아직 얼어있어 조심스럽습니다
많은 산님들로 정체
백운산정 오른쪽으로 억불지맥선이 곱게 흐르고
갑장이라 부르죠
오늘 그려갈 억불지맥선 저멀리 억불봉이 우뚝
여유롭게 1시간 정도 점심 휴식을 합니다
지난 산님들을 초대해서 아름다운 향기도 함께나누고 참 여유로운 만찬
?
기대가 너무 컷을까요
백운산에서 억불봉으로 이어가는 지맥선은 아주 조망이 좋은곳인데 오늘은 저앞 지리산도 박무에 어둡네요
오른쪽 노래이봉 지맥선 여유로운 오찬으로 바로 억불봉으로 이동합니다
지나온 마루금 저기 백운산도 아련하게
섬진강도 저앞입니다 그건너 어디가 평사리고 형제봉일터인데
세월속 갑장들
억불지맥선 따라 눈바라기
저기 금줄을 너머 암릉을 오르내리고
녹슨 철계단을 올라 조망터도 다녀옵니다
미소너머로 찬란한 후광
대형 슬랩으로 살짝 우회하는 센쓰
봄인데 가을산행인듯 낙엽이 발목을 덮고 미끄럽네요
지리산에 비하면 귀여운 산죽
따스한 봄향기가 느겨지는 어치마을군
호남정맥 갈미봉 쫓비산 마루금에 함께한 산님들이 거기로 가고 있겠죠
만물이 생동하는 봄
청매화 홍매화도 방긋 인사
늦을새라 발걸음을 재촉하여 그곳에 갖는데 기다리는 님은 없네요
또 다름으로 매화마을로 이동 기나긴 기다림에 옷깃을 여밈니다
오랜만에 여우로운 산행길 봄은 여기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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