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대간 9정맥 완주

가자 안창섭 2011. 10. 31. 10:23

 

 

 

 

1대간 9정맥 완주

그동안 함께했던 산우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꿈을 이루고 이루기위해 끝없는 도전으로 장도에 길에서 흘린 땀방울이 그얼마인가?

흘린 땀방울 만큼이나 깊이 맺은 산정

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행복했습니다

그날 그길을 깊이 새기고 생각하며

또 다른 희망을 찾아

그곳을 찾아갑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날들 백두대간 어느 산마루에서 자기관리부족으로

지친 몸을 이끌며 피해를 주지않기위해 힘겨워 하던 그 님들

그를 도우려다 탈진하여 정말 힙들었던 그날

얼어붙은 자일에 미끌려 일촉즉발에 위기 하얀 눈덮힌 산야에서 갈길을 찾지못해 헤메이고

새벽잠 설치며 그길을 걷고 또 걸으며 수많은 잊지못할 사연들

나를 돌아보며 참 무모하기도 했던 지난 추억

그래도 함께했던 산우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지요

 

이제 그 수많은 상처도 자연속에 스쳐 보내며

나를 찾아 다시 떠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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