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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 3구간 대안리고개~현암삼거리 : 선두산, 선도산

가자 안창섭 2010. 10. 11. 14:18

 

 

 

 

 

     ⊙ 일     시 : 2010. 10. 09(토)

 

     ⊙ 산 행 지 : 한남금북정맥 3구간 대안리고개~현암삼거리 : 선두산, 선도산

 

     ⊙ 날     씨 : 맑음

 

     ⊙ 조     망 : 산행중 조망 박힘

 

     ⊙ 누 구 랑 : 광주아침산악회

 

     ⊙ 산행거리 : 도상 23.4km

 

     ⊙ 산행시간 : 8시간 40분[점심 휴식포함 - 널널하게]

 

     ⊙ 도 업 명 : 5만분의 1 미원

 

     ⊙ 행정구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 낭성면

 

     ⊙ 산행구간

       - 08:20  대안리고개 19번 국도

       - 09:15  금적지맥 분기점 구룡산 갈림길

       - 09:27  쌍암재 571번 지방도 해발 290m

       - 10:11  단군지맥 팔봉지맥분기점

       - 11:28  살티재

       - 11:51  입석대

       - 12:02  헬기장

       - 12:03  국사봉 점심

       - 13:13  추정재(머구미)

       - 14:03  대항산 483.1봉

       - 14:40  산정말고개

       - 14:51  무명봉

       - 14:57  산정봉

       - 15:24  선두산

       - 15:46  안건이고개

       - 16:24  선도산

       - 17:02  현암삼거리

 

 

 

 

 

 

 

한남금북정맥 2구간에서 오십여개를 넘는 봉우리를 가르며 출발시간을 한시간 일찍 출발하자는 의견에 따라

05:20분 광주를 출발 애마는 어김없이 08:10분경 대안리고개에 안착 가벼운 체조로 몸풀기를 하고

오붓하게 기념사진도 남기고 아름다운 동행으로 한남금북정맥 제3구간에 듭니다

 

많은 정맥산꾼들이 계시지만 여기저기 오가며 마루금을 잇다보니 참여인원이 많지않다

운영함에 많은 산꾼들이 참여하면 좋으련만 뭐가 부족한것인지 늘 반성해보지만...

 한정된 마루금 산악인과 갈수록 어렵고 힘든 여정을 기피하듯한 일상

좀더 아름다운 우리금수강산을 살피고 역사와 유적 삶에 흐름을 찾아보면 참좋겠는데

 

적은수지만 알차게 이루어 갑니다 다소 버거운 산행일정도 함께 걸으며 이어가고

아른거린 앞선 마루금을 따라 오늘도 계속 갑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미소를 담습니다 바람꽃 부회장님 지금껏 단한번도 거르지않고 정성을 듬뿍들인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주십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손수 밤새 비진 부꾸미떡과 빈속을 채워줄 음료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에 다시금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단체사진을 담습니다 조촐하죠 난 없습니다

 

 

 

 

 

 

 

 

담소를 나누다보니 갈림길 보지못하고 구룡산 방향으로 갑니다

산행총괄 부회장님에 애리한 판단으로 다시돌아 맥길을 이어갑니다

아래사진 즐비합니다 대간길에도 이런 모습들을 볼수가 있었지요 내리는 길이 미끄럽습니다 조심해야죠

 

 

 

 

 

 

 

 

사진이 잘잡아졌습니다 금적지맥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내리면 넓은 밭이 나오고 가로질러 내리면

쌍암재입니다 길을 바로 가르며 무덤쪽으로 우회하거나 직진 마루금을 이어도 됩니다

 

 

 

 

 참 탐스럽습니다

훔쳐먹은 사과가 맛있다고했던가요 우리는 절대 그러지않습니다

정직하고 우직한 산꾼 진정한 산악인이니까요

 

탐스런 사과를 바라보다 마루금을 쌀짝 놓쳤습니다 다시 바로잡고 오릅니다

 

 

 

 

 

 

황토 전원주택 아주 멋집니다 코스모스 향기에 두손모우며 가을길을 따릅니다

 

 

 

 

 

여기계신 모든분들은 백두대간을 한번이상 하신분이지요

근데 표지에 이런글이 아마도 큰 뜻을 잇고자 그랬지않았을까? ㅋㅋㅋ

 

 

 

 

 

 

 

 

 

 

 

 

 

곳곳에 이런 군사문화에 흔적들이 많이있습니다

아픈 과거와 그리 멀지않은 현대사들...

 

 

 

오늘은 삼각점이있는곳은 다 담았습니다 산행중 절대 믿을것 삼각점

삼각점을 의심하면 길을 찾지못합니다 믿으십시요

 

 

 

 

 

 

 

 

살티재

 

 

 

 

 

자연에 멋을 폼내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입석대라고 적어져있습니다 아담한 입석대인가

 

 

 

 

 

국사봉 앞 헬기장 바로 국사봉에 이릅니다

맛깔스런 만찬을 즐깁니다 화기애애한 식사가 가는길에 에너지를 줄것입니다

산행은 먹는만큼 간다고 했습니다 특히 장거리 산행은 기본입니다

 

 

 

 

 

다양한 표지판 골고루 다 담았습니다

그 누군가 정성어린 맘이니까요 앞으론 좀더 깔끔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국사봉에서 추정재(머구미)로 내리는 길가에 산속에서 뭔가 부스럭거립니다

짐승이까 고놈 참 도망도 안가도 계속 움직인다 생각했는데 이런 동네 주민입니다

아마도 버섯을 채취한듯 놀랬습니다

 

 

 

 

 

 

 

 

추정재 주유소도 있고 애마는 여기서 대기중입니다 한분은 여기까지~~~

미원석물 사잇길로 접어 도로를 따라 왼쪽을 100m가면 오른편 멋진 주택앞으로 지납니다

 

 

 

 

 

 

 

 

 

 

 고라니가 마을에 내려와 농작물과 민페를 주어 이렇게 막아두었다 합니다

지난 산님들은 꼭 다시 잠그고 넘으시길...

 

 

 

날씨는 맑은데 조망은 없습니다

꽉 막힌 숲길을 마냥 갑니다

 

 

 

 

 

 

 

 

 

 

 

봉우리와 안부를 넘습니다 오늘도 40여개 넘는 봉우리를 넘어되니까요

아이구 이것도 고맙습니다 탁트인 모습이 두번째입니다 나무잎사이로 트인 공간을 찾지만 답답할만큼 막혀있네요

 

 

 

 

 

 

 

 

 

 

 

 

 

 

 

 

 

 

 

 

 

 

 

 

 

 

 

 

 

 

 

 

 

 

 

 

 

 

 

 

 

 

 

 

 

 

 

 

 

 

선도산 모습을 담아보았는데 영~~~

그래도 아주 평온한 기운이 듭니다 출발부터 컨디션 난조로 힘겨워한님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좀만더 힘을 내어 봅니다 일반 산님 같았으면 벌써 포기했것만 그님을 자신을 넘고 넘어갑니다

 행여나 하여 뒤돌아보면 저만큼 눈에 뵈면 모른척 발걸음을 한두발 뛰어 봅니다

내노라하는 산꾼이기에 그 어려움도 수많은 산행 경험과 실력으로 끝까지 동행합니다

정말 대단히 수고많았고 자랑스럽습니다

 

 

 

 

 

 

 

 

 

 

 

 

 

 

 

 

 

장도를 따라 여기에 왔습니다 또 하나에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한남금북정맥 이제 힘겨움도 멀어져 갑니다 좀 더 편안함 마음으로 그곳에 갑니다

 

 

 

 

 

 

 

 

 

 

 

 

 

 

 

 

 

 

 

 

 

 

 

 

 

 

동동주 한잔에 피로를 풀어봅니다

묵밥에 달콤함을 맛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창준 회장님께서 고마운 마음으로 묵밥과 동동주를 대접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담구간엔 산또끼 고문님 사신다는데 많은 회원님들 함께하시죠

오늘도 조망도없는 답답하리만큼 꽉 막힌 마루름 이으시느라 수고들 많았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