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산행자료

등산속도

가자 안창섭 2008. 3. 13. 10:58

등산속도

초보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너무 빨리 걷거나, 너무 늦게 걷는 것이다. 너무 빨리 걸으면 쉽게 지치고, 너무 천천히 걸으면 시간을 많이 지체해 전체적인 체력 소모가 많다. 걸을 때에도 힘이 가장 적게 드는 경제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험에 의하면 1분당 60m의 속도(3.6㎞/시)로 걸을 때, 산소 소비량이 가장 적다고 한다.
등산에서 힘의 배분은 전체 체력을 10으로 보았을 때, 오를 때 4, 하산할 때 3, 3은 예비 체력으로 간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쉬는시간

흔히 30분 걷고 5분간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들하지만 이를 그대로 따르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30분 걷고 5분간 휴식하는 것은 잘 단련된 등산가에게나 해당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걷는 속도가 다르며 산길의 상태도 다르기 때문이다. 본인의 체력에 따라 20분 걷고 5분 휴식을 취하든 꾸준한 자기 페이스 관리가 중요하다.

일단 몸이 지쳐버린 다음에 휴식을 취하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기가 어렵다. 지치기 전에 잠깐 쉬고 다시 걷고 해야 한다. 자신에게 알맞게 휴식 간격을 조절해야 하며, 짧은 휴식 중에는 배낭을 벗지 않고 나무나 바위, 스틱 등에 몸을 기댄 체 쉬는 것이 좋다. 이렇게 짧게 쉬기를 하다 어느 정도 피로감을 느끼면 배낭을 벗어 놓고 편안한 자세로 5분 정도씩 쉬면서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쉬게 되면 등반 속도가 떨어져 쉬는 시간의 합이 등반하는 시간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산행 계획에 차질이 온다는 점을 고려하여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의 선택과 어느 정도는 자신의 체력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평소 건강 관리를 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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